맥쿼리인프라 - 통행료, 도시가스 요금 인상하나?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099862

눈앞에 다가온 도시가스·대중교통 요금 인상

전기요금 인상 결정을 계기로 도시가스와 대중교통 등 주요 공공요금에 대한 인상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급속히 오른 데다 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해당 공기업 손실이 누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공공요금의 ‘도미노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정부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도시가스 요금, 철도 요금, 고속도로 통행료, 대중교통 이용료 등 공공요금 인상 움직임이 가시화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우선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급등하면서 도시가스 요금은 11월 인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원료비에 따라 결정되는 구조인데 동북아 지역 LNG 가격 지표인 JKM은 지난해 7월 말 100만BTU(열량단위)당 2.56달러에서 이달 24일 27.49달러로 10배 넘게 급등했다. 그러나 정부가 지난해 7월 이후 15개월째 요금을 동결하면서 미수금은 현재 1조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수금은 가스공사가 수입한 LNG 대금 중 요금으로 덜 회수한 금액을 의미하는데, 늘어난 미수금은 가스공사의 이자 부담으로 이어져 결국 가스요금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

10년간 동결됐던 철도 요금도 인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철도공사는 지난해 1조3427억원의 적자를 낸 데 이어 올해 역시 1조1779억원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철도공사는 ‘2021~2025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통해 “철도 운임에 대한 현실화 검토가 필요하다”고 명시했다. 6년째 고속도로 요금을 동결해온 도로공사도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을 정부에 건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 가능성도 높다. 서울은 교통카드 기준 기본요금이 지하철은 1250원, 시내버스는 1200원으로 6년째 묶여있다. 인천과 울산은 2015년 이후, 대구는 2016년 이후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지 않았다. 오랫동안 대중교통 요금을 올리지 않은 시도들은 승객 감소에 유가 상승 등 물가 상승까지 겹쳐 가격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수도요금 인상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강릉은 지난 7월분부터 이미 상하수도 요금을 올렸고 제주는 내년 1월부터 상수도 요금은 평균 5%, 하수도 요금은 평균 20% 올리기로 했다. 인천은 향후 3년간 하수도 요금을 평균 10%씩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박상영 기자 sy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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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인프라의 상승여력

 

지난 맥쿼리 인프라의 상승여력중 하나인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이 슬슬 언급되는 중이다.

맥쿼리 인프라는 도시가스 사업도 인수했기 때문에 도시가스 요금인상도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과 마찬가지로 호재이다.

특히 도시가스요금인상은 차후 원자재 값이 떨어져도 가스요금이 떨어지지 않고 원자재 값이 더 오르면 사용요금을 올리면 되니 잃지 않는 좋은 투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현 정부가 내년 4월 대선전까지는 공공재들의 요금인상을 억제하려 들 것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기대감으로 출렁이던 주가가 공공요금을 인상하지 않는다는 정부 발표에 실망매물이 쏟아지며 단기하락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그때 실망한 매물들을 주워담을 것이고 

매달 적립식으로 매수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