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메틱스와 고가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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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카보메틱스, 17만450원 급여등재 결정

신장암치료제 카보메틱스가 RSA로 17만450원에, 프락스바인드주가 117만4,635원에 급여등재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2019년도 '제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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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부터 카보메틱스가 급여로 전환되었다.

현재는 VEGF 표적요법(수텐)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신장세포암 치료에 사용하도록 되어있으며

기존 치료제들보다 우월한 효과를 보인다.

 

국내에서 진행성 신장암의 1차 약물은 화이자의 '수텐(수니티닙)'과 노바티스의 '보트리엔트(파조파닙)'가 대표적이다. 여기서 재발이 되면 2차 치료제로는 노바티스의 '아피니토(에베로리무스)'와 화이자의 '인라이타(악시티닙)'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2차에서는 아피니토만이 급여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장암 2차 치료제로 등장한 `카보메틱스`는 이미 미국에서 2016년 4월 25일, 유럽에서 2016년 9월 9일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6년 12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카보메틱스는 정상세포는 그대로 두고 암세포와 암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표피성장인자(VEGF)등을 주로 억제해 암을 치료하는 경구용 다중표적항암제로써 VEGF 뿐만 아니라 MET, AXL 등도 저해해 기존의 표적 치료제보다 더 좋은 효과가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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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치료제 '카보메틱스'‥PFS·OS·ORR 3박자 갖춰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신장암 환자들이 오래도록 기다렸던 '카보메틱스(카보잔티닙)'를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단순히 또 하나의 신장암 치료옵션이 등장했다고 해서 '카보메틱스'의 허가가 관심을 받는 것이 아니다. 의사들이 주목한 것은 카보메틱스가 이끌어낸 '임상데이터'였다. 단적으로 카보메틱스는 무진행생존기간(PFS), 전체생존기간(OS), 종양반응률(ORR) 모두를 향상시켰다. 지금껏 신장암 치료제 중 이 3가지를 모두 만족시킨 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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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 간암치료에도 적용한다.

소라페닙(sorafenib, 넥사바)으로 치료를 받은 간세포암종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됨

http://www.newsmp.com/news/articleView.html?idxno=189701

 

엑셀리시스 카보메틱스, 美서 간암 치료제로 승인 - 의약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엑셀리시스(Exelixis)의 카보메틱스(Cabometyx, 카보잔티닙)를 간암 치료제로 승인했다.엑셀리시스는 F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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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의 급여화야 환자입장에서는 환영이지만

약국 입장에선 마냥 좋지만은 않다. 

약값이 한알에 17만이다;; 한통에 30정이니 30정이 처방나오면 좋으나..

절대 이렇게 처방이 안나온다. 

허가사항에도 30일 투여 후 2주 휴약이라 되어있으나 왜 14일 16일을 처방하시는지..

난 도통 모르겠다.

게다가 중증 암환자로 등록되어 5% 본인부담금으로 계산해도 30일 기준 25만정도가 나올텐데 

25만 카드결제시 수수료 2.2% 카드 수수료만 5500

반면 30일 기준 조제료는 만원정도

 

그나마 C형간염약들이나 랜비마처럼 조제할수록 적자는 아니다. 

재고부담이 있을 뿐.. 

 

고민 끝에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항암제라서 낱알 반품도 안받아줄 뿐더러 환자 몇명을 위해 수백만원을 날릴 순 없지 않은가

 

재고와 카드수수료 이 두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고가약 조제는 어려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