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공모주 NH 스팩 20호

 

스팩은 ipo와는 다른 방식의 비상장회사를 주식시장에 상장시키는 방법이며 원래는 공모가인 2000원 수준에서 주가가 유지되다가 유망 비상장회사와 합병되어 상장할 경우 급등하고 합병하지 못한경우 공모가 2000원 + 일정수준의 이자를 받아 상장폐지되는 주식이다.

 

하지만 삼성 스팩4호를 기점으로 모든 스팩이 급등하며 묻지마 스팩 급등 시대가 열리더니 6월 1일을 기점으로 모든 스팩이 폭락하였고 그 이후에는 소규모로 상장하는 스팩만이 급등한다음 급락을 이어갔다.

 

 

 

가장 최근에 상장한 ibks제16호 스팩은 5200까지 올랐다가 몇초만에 무너져내렸고 대신밸런스스팩10호는 고점이 2390원을 찍고 바로 내려오는 등 전반적으로 스팩의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은 느낌이다.

NH스팩 20호의 유통가능 물량은 400억수준인데 지금까지 올랐던 스팩들은 모두 유통가능 물량 100억원 이하의 소형들이 올랐으며 대신밸런스제10호스팩은 총유통가능 물량이 100억원 이하임에도 불구하고 매수가 붙지 않았다.

 

그렇다면 NH스팩 20호 역시 급등은 어렵고 상장직후 2,200~2,500 정도에서 가격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공모규모가 커서 기존 스팩들보다 경쟁률이 낮을것으로 예상되고 마지막 스팩은 대신밸런스제10호 스팩의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금액대비 많은 주식을 배정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은행이자보다 조금 더 높은 정도의 수익을 가져간다는 느낌으로 청약할 것이며 마이너스 통장은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최근 스팩주들은 기관에서 첫날부터 매도를 강하게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장 시작 직후 바로 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