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apride의 용도

Mosapride는 처음 봤을 때 Levosulpiride나 Itopride 같은 도파민 수용체 길항제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알고보니 세로토닌 수용체 효현제였고 그래서 도파민 수용체 길항제들의 공통 부작용인 유즙분비의 위험과 임부금기 항목이 없으며 대신 졸음유발 가능성이 존재한다.

 

위장운동 조절제로 분류되며 보통 위장약이라고 설명하지만

그 용도가 매우 넓은 약 중 하나이다.

Mosapride는 위의 수축 기능(contractility)을 강화시켜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 쪽으로 신속하게 내려가게 하고, 음식물이 들어왔을 때 위를 잘 늘어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위적응을 개선시키며, 위의 단면적을 증가시킨다. 또한, 추가적으로 장에도 작용할 수 있어 소장과 대장의 운동성을 더욱 활성화 시켜 변비의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 

 

Mosapride는 위장관 근층간신경총(myenteric plexus)에 분포되어 있는 5HT-4 수용체에 작용하여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을 분비시키고, 그 결과 장 운동(gastrointestinal motility)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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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의 최신지견 - 메디칼업저버

지난 7월 16일 서울디큐브시티쉐라톤호텔에서 서울시 남서7개구 의사회 합동학술대회가 개최됐다. 본지는 이날 발표된 여러 강연 중 서울의대 이동호 교수가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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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위염 및 역류성 식도염 증상에 매우 빈번하게 처방되지만

가벼운 소화불량 환자에게 소화제라고 처방나오기도 한다.

 

재밌는 것은 당뇨에도 쓰기위한 연구가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당뇨로 처방나온 사례는 보지 못했지만 이런게 있다 정도는 알아둘 필요가 있을 듯

 

당뇨병과 Mosapride: 혈당 관리 및 합병증 감소
Mosapride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됐다. 연구 결과, mosapride는 인슐린 수용체를 증가시켰으며 당화혈색소(glycosylated hemoglobin, HbA1c)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Diabetologia. 2002:45;792-7).

Mosapride는 위와 식도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소장과 대장, 특히 대장의 전충엽 (transverse colon)에서 장의 수축을 도와 변비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Mosapride가 당뇨병 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인 변비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진행된 연구에서는 당뇨병 환자를 mosapride군과 domperidone군으로 나눠 각각 8주 동안 투여했다. 연구 결과, 장 운동 횟수는 domperidone군 대비 mosapride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했으며(p<0.05), 공복 혈당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p<0.05, Diabetes Res Clin Pract. 2010;87:27-32). 

 

 

역류성 식도염 환자들의 가슴 두근거리는 증상의 원인

위산이 역류(reflux) 될 때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palpitation)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는데, 위산의 역류 시 점막하를 흐르는 미주신경(vagus nerve)을 자극하여 부정맥(atrial fibrillation)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