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서프정

 

일본 타이호사가 개발한 약물

 

Trifluridine +Tipiracil HCl

트리플루리딘은 항종양 뉴클레오시드 유도체로 암세포 DNA에 직접 결합해 DNA의 합성과 세포증식을 억제해 암세포를 공격하고, 티피라실은 트리플루리딘의 분해 효소인 티미딘 인산화효소를 억제해 혈중 농도를 유지함.

 

론서프정15는 트리플루리딘이 분량 15밀리그램, 론서프정20은 트리플루리딘 분량이 20밀리그램으로 차이가 있다.

 

론서프는 두 성분의 이중작용을 통해 체내 활성하도록 설계됐다. 트리플루리틴은 항종양 뉴클레오시드 유도체로, DNA에 직접 결합해 DNA의 기능을 방해하며, 트리플루리딘의 분해 요소인 thymidine phosphorylase의 억제제로 작용하는 티피라실을 통해 혈중 농도가 유지된다.

개발사가 있는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EU, 호주 등에서 표준 화학 요법에 불응성 또는 내약성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전에 플루오로피리미딘 계열, 옥살리플라틴 및 이리노테칸을 기본으로 하는 항암 화학 요법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항 VEGF 치료제, 항 EGFR 치료제(RAS 정상형 (wild type)의 경우)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 치료할 수 없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도록 허가받았다.

 

론서프는 현재 아직 급여권에 들어가지 못해 전국적인 확산이 이뤄지지는 못하고 있으나 최근 주요병원 등을 시작으로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서울아산병원을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에서 해당 약제에 대한 처방을 시작했고, 오는 6/11일부터 전남대병원 등에서도 처방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