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땀띠약 칼라민로션, 리도맥스, 엘린플러스, 하이트리

땀띠는 왜 생기는가?

 

땀이 분비되는 땀샘이 막히거나 피부에 문제가 생겨 땀구멍이 막히고 땀 분비가 잘 안되어 염증반응이 일어나면서 생깁니다.

보통 붉은 발진이나 작은 하얀색 수포처럼 올라오며 간지럽거나 따가운경우가 많은데요 

아이들은 어른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리기 때문에 땀띠가 더 잘생기게 됩니다.

 

땀띠가 생겼을 때 대처법

1. 실내온도를 낮춰준다.

 

 

땀띠는 땀이 계속 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내온도를 낮춰주는게 중요합니다.

에어컨을 가동하여 22~24도 정도로 실내온도를 맞춰주는게 좋습니다.

에어컨이 없다면 선풍기와 암막커튼, 에어캡 등을 활용하여 열기를 차단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2. 찬물로 샤워 

 

 

땀구멍이 막히고 땀이 계속나서 땀띠가 생기게 되는데요

샤워로 몸을 식혀 땀이 나지 않도록 하고 막힌 땀구멍을 열어주면 땀띠 증상이 가라앉게 됩니다.

 

 

땀띠가 생겼을때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약 

1. 비판텐, 베이비파우더는 땀띠를 악화시킨다.

비판텐은 갈라진상처, 건조한 상처에 보습효과가 좋은 것이지 땀구멍이 더 막힌다는 단점이 있어 땀띠를 악화시킵니다. 

베이비파우더도 바른직후에는 보송하지만 이후 땀구멍을 막아버리기 때문에 땀띠를 악화시킵니다.

두 가지 제품은 사용을 비추천합니다.

 

 

2. 항히스타민제

땀띠는 염증반응의 일종으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면 좋아집니다.

모기 물렸을 때 바르는 버물리도 항히스타민의 일종인데요 모기의 침 성분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데 항히스타민제는 이러한 염증반응을 억제시켜 모기 물린 부위가 붓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땀띠는 모기 물렸을 때와 같은 원리의 치료법을 사용가능합니다.

 

버물리, 물린디, 써버쿨 등등의 제품이 있으며 이러한 제품들은 멘톨이 함유되어 30개월 이하의 아기 피부에는 자극적이기 때문에 멘톨이 빠진 키드 제품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버물리키드, 물린디키드, 써버쿨 키드 이러한 제품은 30개월 이하 아기에게도 사용 가능하다는 뜻이고 

성인도 키드 제품을 사용해도 됩니다. 

 

멘톨은 땀띠의 가려움 증상 완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땀띠로 생긴 상처에 닿으면 자극적일 수 있으므로 없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경우에 따라서 상처가 없고 간지럽기만 하면 멘톨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할수도 있겠죠 

 

 

3. 칼라민로션 

 

 

주성분은 칼라민 + 징크옥사이드(산화아연) 성분입니다.

칼라민 성분은 항염증, 피지 배출 기능이 있으며 

산화아연은 피부 표면을 냉각시키고 피부 수렴 효과가 있으며 약간의 항균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칼라민 로션은 효과적으로 가려움을 가라앉히고 피부를 냉각시키며 상처부위를 수렴하여 땀띠가 빠르게 낫게 해줍니다.

 

단점은 점성이 있고 색이 분홍색이라 옷에 묻거나 보기에 안 좋을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4. 스테로이드 연고

 

 

스테로이드가 기본적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반응이 있어 땀띠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합니다.

리도맥스, 더마큐, 쎄레스톤지, 보송, 베로아 크림 등의 제품이 있으며 얇게 도포해주면 초기 땀띠에 효과적입니다.

단 스테로이드는 상처의 회복을 느리게 한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상처가 난 땀띠에는 다른 제품을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5. 스테로이드 + 항진균제 연고 

 

 

땀띠가 자주 생기는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은 습하여 곰팡이균이 잘 증식하므로 염증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에 항진균제를 첨가한 제품입니다.

땀띠 부분에 습한 환경이 오래 지속되어 곰팡이균의 증식이 의심된다면 사용해볼 만합니다.

엘린플러스, 하이트리 크림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