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의약품이다.
‘아미티자’의 주성분인 ‘루비프로스톤’은 장의 끝에 있는 ‘막(apical membrane)’의 염화물 채널 활성제에 국소 작용해 혈청에서 나트륨과 칼륨 농도를 변화시키지 않고 염화물이 풍부한 장액 분비를 증가시킴으로써 배변을 용이하게 하고 변비 증상을 완화시킨다.
소장 내벽세포 내 2형 염소이온 채널 국소촉진제인 ‘아미티자’는 장 내부의 수분을 증가시켜 장 운동을 유도, 복부 팽만감 등의 변비 증상을 완화시키는 전문의약품이다.
[Lubiprostone]
Lubiprostone은 chloride channel activator로서 위장관계 꼭지면막(apical membrane)에 국소적으로 작용하여 장액 분비를 증가시키고 대변 통과를 개선시킴.
아편제제(opiates)는 분비성(secretomotor) 뉴런의 흥분을 억제하여 항분비 작용을 나타내는데, lubiprostone은 이를 우회할 수 있음.
효능 · 효과
1. 성인에서 만성 특발성 변비의 치료
2. 만성 비암성 통증 성인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opioid) 유발성 변비의 치료.
- 디페닐헵탄 마약성진통제(예. 메타돈)을 복용하는 환자에서 이 약의 유효성은 확립되지 않았다.
용법 · 용량
이 약은 음식물 및 물과 함께 1일 2회 경구로 복용해야 한다. 이 약은 통째로 삼켜야 하며 쪼개거나 씹으면 안 된다. 치료 유지 필요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1. 성인
만성 특발성 변비 및 마약성 진통제 유발성 변비: 권장 투여 용량은 24 mcg 1일 2회이다.
2. 간장애
- 중등도의 간기능장애(Child-Pugh Class B)가 있는 환자들의 경우, 권장 시작 용량은 16 mcg 1일 2회이다.
- 중증의 간기능장애(Child-Pugh Class C)가 있는 환자들의 경우, 권장 시작 용량은 8 mcg 1일 2회이다.
- 이 용량에 내약성이 있고 적절한 기간 후에 적절한 반응을 얻지 못했다면, 환자 반응을 적절히 모니터링 하면서 최대 용량까지 증량할 수 있다.
3. 신장애
신장애 환자에서의 용량조절은 필요하지 않다.
4. 고령자
고령자에 대한 추가적인 투여용량 권장사항은 없다.
복약정보
- 구역 증상 완화를 위해 음식물과 함께 복용하세요.
- 설사가 나타날 수 있어요. 증상이 심하면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 임부 또는 임신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이 약을 투여하지 마세요.
- 쪼개거나 부수어 먹지 말고 그대로 삼키세요.
‘아미티자’는 2019년 5월, 국내 최초로 ▲성인에서 만성 특발성 변비의 치료 ▲만성 비암성 통증 성인 환자에서 마약성 진통제(opioid) 유발성 변비 치료에 허가를 받았고, 2021년 2월에 출시된 새로운 기전의 변비 치료제이다.
다만 디페닐헵탄 마약성진통제(예. 메타돈)를 복용하는 환자에서 이 약의 유효성은 확립되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