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겹치는 공모주 전략 (바이오다인, 라이프시맨틱스)

바이오다인 일정이 3월 8~9일로 연기되었다.

라이프시맨틱스만 참고바람

 

바이오다인, 라이프시맨틱스 정리 

  바이오다인 라이프시맨틱스

청약일정

2021.02.23  ~   2021.02.24 2021.02.23  ~   2021.02.24

증거금환불일

2021.02.26 2021.02.26

상장일

   

코스피/코스닥 상장

코스닥 코스닥

주당가격 (예정)

22,500 ~ 28,700 원 9,000 ~ 12,500 원

청약한도 증거금

(최상단 밴드기준)

대신증권 1.8억 한국투자증권 2500만

배정방식

균등 + 비례 균등 + 비례

장외가격

30,000 24,000

장외가격 / 주당가격

104% 192%

기관경쟁률

   

의무보유확약률

   

특이사항

   

이번 청약일정은 각 회사별로 주간사가 한 군데뿐이라서 중복 청약하느라 여러 군데 왔다 갔다 할 일은 없겠다.

 

보호예수물량

바이오다인 - 보호예수물량 70%, 유통가능물량 30%

유통가능물량 30%로 좋은편이다.

상장당일 유통가능한 물량은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밖에 없다.

보호예수 매도금지에 국세청압류가 보인다.

뭔지 모르겠는데 추측건데 세금을 내지 못해 회사 지분으로 대납한게 아닌가 싶다.

 

라이프시맨틱스 - 보호예수물량 52%, 유통가능물량 48%

유통가능 주식이 47%로 보통 수준이다.

유통가능물량중에 1%이상 주주와 벤처금융 투자자, 소액주주들은 당일 수익실현을 할 위험이 있다.

 

청약전략

둘 다 투자를 보류한다.

 

세무 전공자도 아니고 재무재표를 완벽히 분석할 줄은 모르기 때문에 대략적인 흐름만 보는 편인데

두 회사 모두 흐름이 좋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바이오다인은 장외거래 시세가 공모가 최상단밴드와 접해있는 점과 보호예수물량에 국세청 압류분이 보이는점을 보아 불안한 감이 있다.

전체적인 느낌이 퀀타매트릭스와 비슷하다.

재무재표흐름을 보나 업종을 보나 퀀타매트릭스가 자꾸만 떠오른다.

 

라이프시맨틱스 역시 유통가능 주식물량이 좋은편이 아니고

상장당일 수익실현을 하는 매물이 다수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주 일정은 아에 청약하지 않거나 기관의 의무보유 확약이 높다면 최소 청약분만 들어갈 생각이다.

 

의무보유 확약은 최소 20% 이상이 나와줘야 들어갈것 같다.

아마도 기관의 의무보유 확약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뭐하는 회사들인가?

바이오다인 - 액상세포 진단 검사장비 회사

1999년 설립된 바이오다인은 암 검사를 위한 액상세포 검진 장비 국산화를 선도해온 기업이다. 2005년 국내 최초로 자동화 암진단 액상세포 검사 장비를, 2006년엔 암진단을 위한 시약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

2014년엔 검체의 상태를 자동으로 체크해 도말해주는 완전 자동화 장비 '패스플로러(PATHPLORER AUTO LBC System)'를 출시해 주목받았다.

도말은 박리세포를 슬라이드글라스에 도포해 세포진에 제공하는 표본작업이다.

패스플로러는 2018년부터 일본 로슈와 협력해 일본 시장진출에도 성공했다.

아직 실적은 가시화되지 않았다. 기술력을 내세워 IPO에 나섰다. 지난해 매출 40억원에 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20억원이다. 때문에 특례제도를 활용해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액상세포를 도말하여 모양을 관찰하는 슬라이드글라스 제작을 자동화 해주는 기계라고 보면 될듯

블로윙 테크놀로지라는 기술은 회사가 자제적으로 네이밍하고 밀고있는 기술로 보이며 국제표준용어는 아닌듯하다.

회사측에서 제공한 글라스 제작과정을 영상으로 보면 이해가 된다.

www.youtube.com/watch?v=T2f9k6h4Qi4&feature=emb_logo

 

라이프시맨틱스 - 원격의료, 헬스케어 어플 회사 

처음에는 라이프시멘틱스로 읽어서 시멘트회사인줄 알았다.

 

라이프시맨틱스는 2012년 설립된 디지털 의료 플랫폼업체다. 

최대주주는 송승재 대표(44.4%)다.

지난해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를 출시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라이프레코드의 개발에만 총 7년간 210억원이 투입됐다.

라이프레코드는 고객들이 개인 건강기록을 저장, 분석, 활용할 수 있게 인공지능(AI) 기술과 정보관리 기술 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현재 플랫폼 기술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면서 매출이 나기 시작했다. 지난해 한화생명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매출액이 12억원으로 전년(7억원) 대비 2배가량 늘었다.

 

환자가 활동량과 복약정보, 개인건강기기(PHD, Personal Health Device)로 측정한 혈압과 혈당 값 등을 서비스 앱(App)에 입력하면, 해당 데이터들은 앱의 PHR 전용 클라우드 서버인 ‘라이프레코드(LifeRecord)’에 수집, 저장된다.

의료인용 표준 EMR 시스템에 연동된 라이프레코드는 진료 시 의료인이 환자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당 데이터를 제공할뿐더러 검강검진결과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골관절염, 이상지질혈증, 비만, 뇌혈관질환, 고혈압, 백내장, 당뇨 등 8개 질환의 2년 후 발병 위험까지 예측해준다.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치료제 역시 라이프시맨틱스의 강점으로 꼽힌다. 디지털 치료제는 단순히 질병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제품이 아니라 게임·가상현실(VR)·AI 등 디지털 기술을 총 동원해 질병의 원천적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익숙치 않지만 미국에서는 2017년 페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가 세계최초로 약물중독 치료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리셋(reset)'을 개발한 후 미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취득한 후 판매하고 있다.

 

국내 1호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나서온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미 암예후치료용(레드필케어), 호흡기질환용(레드필 숨튼)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국내에서 탐색 임상 시험까지 마치고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품 인허가를 취득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