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겹치는 공모주 전략 (핑거, 솔루엠)

 

 

솔루엠

핑거

주당가격
(오른쪽이 최종가격)

15,500 -> 17,000

15,000 -> 16,000

청약한도금액
(오른쪽이 최종 가격)

미래에셋대우 5.4억 -> 5.9억
KB증권 6천만 -> 6460만
하나금융투자 6000만 -> 6800만
신한금융투자 1.16억 -> 1.27억
삼성증권 1200만 -> 1360만

대신증권 9700만 -> 1.04억 

배정방식

균등+비례

균등+비례

장외가격

40,000

35,000

장외가격/주당가격

235%

218%

의무보유확약률

20% -> 33%
의무보유확약률이 늘었다. 
그만큼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아짐

12.6%

 

솔루엠, 핑거 둘 다 대어급이다.

장외 가격이 공모가의 두배를 넘고 의무보유확약률도 높은 편이라

공모가 두배는 무조건이고 둘 다 따상가능성이 높다. (따상 = 공모가 2배에 상한가 30% 상승)

 

솔루엠과 핑거의 공모가 최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가 많아 공모가가 올라갔다. 

솔루엠은 최상단 가격인 15,500 -> 17,000

핑거는 최상단 가격인 15,000 -> 16,000 으로 인상되었다.

 

과거 따상을 친 명신산업도 공모가 최상단을 넘어 공모된 적이 있었는데 여러모로 솔루엠과 겹쳐 보인다.

 

명신산업은 현대자동차의 자회사 같은 회사로 공모 당시 관심도도 높았고

이후 테슬라와 관계되어 주가가 급등한 종목이다.

 

솔루엠은 삼성전기에서 떨어져 나온 회사로 삼성이라는 든든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삼성전기, KB증권, 스톤브릿지캐피탈이 주요 주주로 주주들도 믿을만한 친구들이다.

 

 

핑거, 솔루엠 청약 전략

현재 증권사별 중복청약이 가능한 상태이다.

우선 핑거에 1.04억을 전부 박아 넣고

솔루엠은 각 증권사별 최소금액 만큼 넣고나서 가장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에 남은 돈을 넣는 전략으로 가야겠다.

 

솔루엠 타 증권사와 이중청약 가능하다고 한다.

아직 중복청약을 걸러내는 시스템이 완성이 안되어 가능한 듯

모든 증권사에 최소 청약분만큼 넣는 것이 최대 물량을 배정받는 방법이 되겠다.

 

의무보유확약률

솔루엠

솔루엠 의무보유 20%

 

핑거

핑거 의무보유 12.6%

 

핑거

핑거는 모바일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로 유명한 회사다.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국가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은행 방문 없이 송금을 할 수 있을 뿐 더러 수수료도 저렴하다. 베트남으로 300만원을 송금 시 수수료는 약 8,000원 수준으로 기존업체의 3만~4만원에 비해 크게 저렴하다. 비대면 모바일 서비스로 24시간 송금이 가능하다는 점도 인기 요소다. 또 다른 핀테크 사업으로 가상계좌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다수의 고객과 거래하는 기업 등에 고객별 가상계좌를 제공, 고객의 입금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국내 1호 핀테크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업체인 핑거는 3일 ‘렐레 트랜스퍼(ReLe Transfer)’를 이용한 첫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렐레 트랜스퍼는 기존 은행권이 사용하는 스위프트(SWIFT) 망을 이용하지 않고 프리펀딩 방식으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펀딩은 고객의 송금 시간과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해외 제휴업체에 미리 자금을 넣어뒀다가 국내에서 송금이 요청되면 해당 계좌에 입금시키는 방식의 서비스를 말한다.

렐레 트랜스퍼 첫번째 이용 고객인 베트남 이민자 누엔(34·Nguyen)씨는 “그동안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낼 때 은행 해외송금 서비스를 주로 이용해 왔는데 비싼 수수료가 부담스러웠다”며 “베트남 문화축체 행사에서 알게 된 렐레 트랜스퍼의 저렴한 베트남 송금 수수료 덕에 몇 만원이라도 더 가족에게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핑거는 핀테크 은행권 스마트 뱅킹 구축 경험과 자체 기술력의 안정성을 인정받아 외국계 은행을 통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해외송금 업체의 발목을 잡았던 프리펀딩 이슈를 해결했다. 또 금융권의 비대면 실명확인 방법을 준수하는 동시에 본인 확인된 계좌에서 출금하는 방식의 송금처리 형태로 계좌 실명제 이슈도 해결했다.

핑거는 동남아 소액 해외송금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어·영어·베트남어 등 3 개 국어를 지원한다. 첫 번째 해외송금 국가는 베트남으로 개정된 외국환 거래법에 따라 건당 3000달러, 연간 2만달러까지 송금이 가능하다.
특히, 은행계좌·캐시픽업·모바일월렛·ATM 등 다양한 수취 채널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렐레 트랜스퍼는 모바일 앱 서비스로 휴일과 주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휴대폰으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며, 최소 5분에서 최대 24시간 이내 현지에서 수취가 가능하다.

박민수 핑거 대표는 “스마트 금융 시대에 걸맞게 내국인뿐 아닌 외국인도 가장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외송금 서비스가 바로 렐레 트랜스퍼”라며 “베트남으로 300만원을 송금할 때 ATM 수취 기준 수수료가 8000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솔루엠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솔루엠이 내달 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솔루엠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IPO(기업공개) 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솔루엠은 지난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해 설립된 전자부품 전문 제조기업이다. 주요 사업 분야로는 기반산업인 전원(power), 신규사업인 3in1 Board, 전자가격표시기(ESL) 등이 있다.

전원 사업은 전원공급장치, 어댑터, 서버, LED 라이트 등 전자제품에 필요한 다양한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라인업을 갖췄다. TV용 전원공급장치의 경우 초 슬림화·초소형화를 통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하이엔드급 TV 등 수요 증가로 향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솔루엠은 지난 2017년 TV의 핵심 부품 3개와 소프트웨어 1개를 보드로 통합한 3in1 Board 제품을 국내 최초로 사업화했다. 또 자체적 소프트웨어 인력을 보유하는 것은 물론 3in1 Board의 주요 핵심 기술을 내재화해 경쟁사 대비 높은 원가절감 구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신규사업인 ESL 사업은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자종이에 표시해주는 솔루션 사업이다. ESL 시장은 기존 종이가격표를 대체할 수 있고 전통적인 리테일 중심의 시장에서 의류, 물류센터, 전시회 등 다양한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솔루엠은 설계부터 제조, 유통까지 일괄 제공하는 ESL 턴키(Turn-Key) 솔루션을 제공,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국내 대형 유통업체 뿐만 아니라 북미의 '로블로', '로우즈', 유럽의 '레베', '에데카' 등 글로벌 대형 유통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만들었다. 

솔루엠의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120억원, 영업이익은 457억6600만원이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이사는 "글로벌 ESL 톱3 업체 중 최근 3개년 매출 성장률 1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스피 상장 후에도 성장세를 유지해 3년 내에 글로벌 ESL 시장 선두 기업의 지위를 차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