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돼지고기, 근고기 맛집 칠돈가 본점
제주도 용담 2동에 위치한 칠돈가 본점입니다.
바로 앞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 편리하지만 식사시간 때 가면 무조건 웨이팅이 있습니다.
근고기 맛집으로 돈사돈 칠돈가 2곳이 가장 유명해서 두 군데 다 가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칠돈가 쪽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돈사돈이 더 맛있었다고 하니 이건 취향의 영역일듯합니다.
제주도에서 근고기는 반드시 먹어야 하는 메뉴 중 하나인데요.
육즙이 살아있고 두꺼운 비계 부분이 씹을 때 오독한 식감을 주어 일반 돼지고기보다 확실히 맛있습니다.
제주도 갈 때마다 칠돈가는 반드시 한번씩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칠돈가 본점이 노형동에도 생겼더군요.
노형동과 용담2동 둘다 칠돈가 본점을 내걸고 있습니다.
둘 중 어느 곳이 진짜 본점일까요?
그래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용담2동 입장문
알림 상호관련 입장문
현재 본점이 두군데로 검색 되면서 동선에 혼란을 드리고 있는점 송구스럽게 생각 합니다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님들의 알권리를 위해 내용 안내 드립니다
이곳에서(서천길1) 지난 10년간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며 칠돈가 본점 대표의 자격으로 직접 운영하던중 육가공을 운영하는 상표권자로 부터 품질이 떨어지는 돼지고기 납품을 요구받은바 부당함을 호소 하면서 분쟁이 발생했습니다
멀리서 저희 가게를 믿고 찾아주시는 단골 고객님들께 부끄러운 고기를 내어드리고 싶지 않은 마음 하나로 어렵게 낸 용기 입니다
10년간 이자리에서 피땀 흘려 노력해 칠돈가본점을 키우고 일궈온것은 곽민우 대표 저 입니다
앞으로 칠돈가본점 간판을 쓸수 있을지 없을지의 여부는 법원의 판결이 있겠지만 본점 간판만 빼앗아 내건다 한들 제가 쌓아온 노하우와 맛까지는 흉내낼수 없겠지요
화려한 기교도 없이 오직 고기맛 하나로 작은 가게에서 부터 시작해 감사히도 인정해주신 수많은 도민단골분들 저희집 고기를 드시기위해 육지에서 비행기 타고 오신다던 육지단골분들 또 맛집을 기대하며 처음 저희 가게를 방문해주시는 신규 고객님들께 최소한 부끄러운 고기는 내어드리지 않겠다는 신념 하나는 변하지 않겠습니다
즐거운 여행길에 또 즐거운 외식에 이러한 불미스런 논쟁에 노출 시켜 드린점 다시한번 고개 숙여 사과 말씀 드리며 당장 눈앞에 이익만 쫒는 장사꾼이 되지 않도록 더 초심으로 돌아가 노력하겠습니다
노형동 칠돈가 소개
칠돈가 창업자가 직접 운영하는 칠돈가 본점
대충 상황을 살펴보니 노형동점과 용담2동점의 사장님들은 공동 창업자로
한분은 육가공 돼지고기 납품을 전담하고 한분은 가게운영을 전담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가 모종의 이유로 각각 독립하여 칠돈가를 차린 것 같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사실이 아닙니다.)
어쨌든 예전부터 운영하던 칠돈가 본점은 용담 2동이고 제가 가본 곳도 용담 2동입니다.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겠으니 두 곳의 평가는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칠돈가 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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