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무좀, 손발톱 무좀 (백선)

곰팡이 감염을 백선증이라 하며 

백선증은 머리백선, 얼굴백선, 몸백선, 완선(사타구니 백선), 발백선(무좀), 손발톱 백선(손발톱 무좀) 으로 나뉜다.

백선증-종류
백선증 종류

무좀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

곰팡이균은 가족간 전염이 가능하고 애완동물 - 사람간 전파도 가능하다. (떨어진 각질에 의해 전염가능)

발뿐만 아니라 손, , 머리, 음부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 가능하다.

발은 그렇지 않지만 피부의 진균 감염은 경계가 명확하고 원형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무좀이-잘-생기는-부위
무좀이 잘 생기는 부위

76%가 발과 손발톱 무좀이며 피부 무좀은 20%정도

피부의 무좀은 바르는 약을 사용하여 1달 이내로 해결

 

발톱무좀은 짧으면 3달 길면 1년까지 걸린다.

발톱무좀은 가장 치료가 어렵다.

먹는약과 바르는약 병행이 가장빠른 회복 

 

몸에 자꾸 백선(무좀,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 니조랄로 씻어주는 것이 치료/예방에 도움이 된다.

1주일에 1~2회 정도

 

발에 생기는 무좀의 분류 (족부 백선)

족부백선
족부백선

 

지간형 무좀 (발가락 무좀)

발가락사이에 진물과 악취가 발생하며 갈라진다.

가려움이 심하며 냄새가 심하다.

피부가 벗겨진 후 붉게 살이 드러나는 경우와 피부가 건조해지며 갈라지는 경우가 있다.

지간형은 진물이 있는 동안에는 연고를 발라도 연고의 약 성분이 효과를 보지 못하므로 진물을 닦아내고 약을 발라야 한다.

지간형-무좀
지간형 무좀

 

수포형 무좀

수포형 무좀은 발에 작은 수포를 형성하며 노란색의 액체가 들어있다.

이것이 마르면서 딱지를 만들거나 터져서 진물이 난다.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수포형은 가끔 너무 가렵다고 물집을 터뜨리는 사람이 있는데, 그러면 그곳으로 병균이 들어가 곪을 수 있다. 가능하면 물집은 그대로 놔두는 것이 좋다.

수포형-무좀
수포형 무좀

 

각화형 무좀

각질이 두꺼워지고 긁으면 가루처럼 떨어지는 무좀이다.

가루에는 곰팡이균이 있어 이를 통해 무좀의 전염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바르는 무좀약만 써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각질층안까지 무좀약이 들어가지 못하므로 반드시 외용 항진균제와 각질연화제(유레아 크림)를 병용해야 치료가 가능하다.

요즘엔 유레아(urea) 자체를 포함한 무좀약도 나와있다.

각화형-무좀
각화형 무좀

표재성의 가벼운 진균 감염(지간형, 수포형 무좀)은 바르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손발톱 무좀이거나, 두부(머리)의 곰팡이균 감염은 먹는약 치료를 병행한다.

 

바르는 외용제는 Clotrimazole(카네스텐), Terbinafine(라미실), Naftifine(엑소데릴) 등이 있다.

모든 외용제의 공통사항으로 

무좀약은 무좀 부위보다 조금 더 넓게 발라준다.

무좀약은 완치되어도 2주간은 더 발라줘야 한다.

무좀균이 완치되어도 2주간 잠복하기 때문 증상이 나아진다고 무좀약을 중단하면 다시 재발한다.

 

손발톱 무좀 (조갑진균증)

제일 골치아픈 형태

손톱이나 발톱에 곰팡이균이 감염되어 생기는데 문제는 바르는 약이 발톱 내부의 진균을 죽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다른 무좀, 백선증들은 먹는 약보다 외용제를 사용하는 편인데 (경구제는 간독성)

손발톱 무좀부터는 적극적인 외용제 사용을 고려해야 할정도로 잘 낫지 않는다.

발톱무좀
발톱무좀

손톱, 발톱무좀 먹는약

경구제는 모두 간독성이 있으며 때문에 간질환자에게는 사용이 제한되며

일반인도 간기능검사를하며 투약해야 한다.

경구제는 크게 세종류로 나뉜다.

 

1. Terbinafine (라미실정)

라미실 매일 복용해야 함 피부사상균에 가장 효과적 250mg을 매일 복용

1일 2회 125mg or 1일 1회 250mg 으로 투여 

가장 치료율이 높다.

 

2. Itraconazole (스포라녹스 캡슐)

1) 주기요법
1회 200 mg씩 1일 2회 1주간 투여한 후 3주간을 휴약하는 방법을 1주기로 하여, 손톱에만 감염된 경우에는 2주기까지, 발톱에 감염된 경우에는 3주기까지 투여한다.

 

2) 연속요법
1일 1회 200 mg 씩 3개월간 투여한다. 투여종료 후에도 손톱은 3개월 동안, 발톱은 6개월 동안 치료효과가 지속된다.

 

이트라코나졸은 1주먹고 3주 쉬는 주기요법이 가능하다.

연속요법 역시 가능하다. 

피부사상균, 칸디다 등 광범위하게 적용가능하다.

 

치료율은 두번째로 좋지만 이트라코나졸은 약물대사 효소인 CYP 3A4를 억제하여 다른 CYP 3A4에 의해 대사되는 약물의 혈중 농도를 높일 수 있음

 

3. Fluconazole (디푸루칸 캡슐)

손∙발톱진균증에는 1주 1회 150 mg씩 투여하며, 투여기간은 손, 발톱이 다시 자랄 때까지 

(감염되지 않은 새로운 손, 발톱이 자랄 때까지) 투여한다. 

새로운 손톱이 자라는데 걸리는 기간은 보통 3-6개월, 발톱의 경우 6-12개월 정도 걸리며 성장속도는 개인별로 연령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장기간 투여로 성공적으로 치료한 후 때때로 손, 발톱이 손상된 채로 있는 경우도 있다.


무좀(족부백선), 체부백선, 완선(샅백선), 피부칸디다증을 포함한 피부 진균감염증: 이 약으로서 보통 1일 1회 50 mg 또는 1주 1회 150 mg을 2-4주간 투여한다. 그러나 무좀의 경우 경과에 따라 6주간 투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어루러기는 1일 1회 50 mg을 2-4주간 투여한다.

 

이트라코나졸과 마찬가지로 다른 약물 혈중농도를 높일 수 있다.

 

플루코나졸은 1주일에 한번 150mg 복용한다.

복용은 편한데.. 세가지 약중 가장 효과가 떨어진다. 

 

손톱, 발톱무좀 외용제

외용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크게 손, 발톱을 갈아내고 쓰는것과

갈아내지 않고 쓰는 것으로 나눈다.

모든 외용제들의 공통사항으로 발톱부분만 바르는게 아니고 발톱 + 발톱과 살이 맞닿은 부분까지 발라줘야 한다.

손톱 옆은 물론이고 손톱 때가 끼는 부분인 손톱, 발톱 밑까지 발라줘야 한다.

또한 손톱, 발톱무좀은 감염부위가 자라서 밀려날 때까지 계속 치료해야 하는데 이렇게 밀려난 부위를 계속 잘라줘야 한다.

 

로세릴 네일라카

Amorolfine 55.74mg/mL 

주 1-2회 감염된 조갑(손톱 또는 발톱)을 갈아낸 다음 바른다.

1. 이 약을 초회 바르기 전에, 감염된 조갑(특히 조갑 표면) 부위를 첨부된 줄을 사용하여 가능한 한 완전하게 갈아내야 한다. 그런 다음 첨부된 패드로 조갑 표면을 닦고 기름끼를 제거한다. 이 약을 다시 바르기 전에도 감염된 조갑을 줄로 다시 갈아내야 하며, 반드시 남아있는 라카는 패드로 닦아내야 한다.
주의 : 감염된 조갑에 사용한 줄을 건강한 조갑에 사용해서는 안된다. -> 사용시 전염된다.

2. 첨부된 재사용 가능한 스파툴라를 사용하여 감염된 조갑 표면 전체에 이 약을 바르고 건조시킨다. 감염된 각 조갑에 바를 때마다 스파툴라를 병 안에 담궈 사용하고 남은 약을 병 입구에 닦아내지 않는다. 바른 후 스파툴라는 조갑을 닦기 위해 사용되는 패드로 깨끗이 닦아낸다.

3. 유기용매(신나, 휘발유 등)를 사용하는 작업시에는 조갑 위에 바른 약을 보호하기 위해 유기용매 침투방지 장갑을 착용한다.

4. 매니큐어는 이 약을 바른 후 적어도 10분 후에 사용하도록 한다. 

약을 다시 바르기 전에는 매니큐어를 충분히 지우고 난 후 동일한 순서에 따라 약을 바른다.
조갑이 재생되고 감염부위가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 중단없이 치료를 계속한다.
치료기간은 감염의 정도 및 감염부위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손톱의 경우 6개월, 발톱의 경우에는 9-12개월이다.

 

로세릴은 조갑진균의 감염부위가 80% 이하일 경우 사용한다.

 

로푸록스 네일라카

Ciclopirox 240mg

주1회 갈아주고 (한번 사용한 사포는 재사용 불가능)

약은 첫달 2일에 한번 둘째달 주2회 셋째달 주1회 바른다.

이 약을 처음 사용할 때에는 먼저 손톱깍기나 가위 등으로 가능한 한 많은 환부(질환 부위)를 제거하고 남아있는 환부(질환 부위)는 첨부된 손발톱용 사포(Sand paper)나 줄을 사용하여 거칠게 해주어야 한다.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이 약은 

첫째달은 이틀에 한번씩, 

둘째달에는 적어도 주 2회, 

셋째달 이후에는 주 1회 얇은 막이 형성되도록 환부(질환 부위)에 바른다. 

매주 1회 정도는 첨부된 1회용 광택제거제를 사용하여 라카막 전체를 벗겨낸 뒤 사포를 사용하여 처음과 같이 환부(질환 부위)를 거칠게 해준다. 중도에 라카막이 벗겨졌을 경우에는 벗겨진 부분에만 바르는 것으로 충분하다. 적용기간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나, 6개월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풀케어

Ciclopirox 80mg

손발을 씻고 건조시킨 후 하루에 한번 얇은 막이 형성되도록 환부에 바른다. 

손발톱전체와 손발톱 주위 5mm의 피부, 가능하면 손발톱끝의 아래부분에 바른다. 

30초 정도 건조 시킨 후 적어도 6시간 동안은 씻지 않아야 하므로 취침 전에 바르도록 한다. -> 물로 씻으면 씻겨져 내려감

이 약은 유기용매나 긁어내지 않고 물로도 충분히 제거된다. 만약 의도치 않게 물에 씻었다면 이 약을 다시 바른다. 
정기적으로 자라난 손발톱끝 부분과 환부는 가위나 손톱깎이 등으로 잘라준다. 적용기간은 완전한 미생물학적 그리고 임상적 치료가 되고, 건강한 손발톱이 자랄 때까지 지속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손톱의 경우는 대략 6개월 발톱의 경우는 9~12개월이 예상된다. 만약 효과가 없거나 환부가 광범위할 경우 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남아 있는 활성성분이 배양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을 피하기 위해 배양검사는 치료가 끝난 후 4주 후에 한다. 

 

풀케어는 조갑진균의 감염부위가 50% 이하일 경우 사용한다.

 

주블리아

efinaconazole 에피나코나졸 100mg/g

1일 1회 감염된 손발톱 전체에 바른다. (자기전 추천)
이 약은 외용이므로 눈, 경구, 질 내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 손발톱 및 인접한 피부에만 사용한다.
이 약을 바르기 전에 손발톱을 깨끗이 씻은 후 완전히 건조시킨다. 뚜껑을 열고 병을 아래로 기울여 브러시 전체에 용액이 스며들게 한다. 손발톱과 피부가 맞닿아 있는 부분 등 손발톱 전체를 브러시를 사용해 바른다. 이 때 병의 측면을 세게 누르거나 손발톱에 대고 브러시를 강하게 누르거나 문지르지 않는다. 

바른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킨다. 사용 후에는 뚜껑을 끝까지 돌려 닫는다.

 

주블리아가 현재 손발톱 외용제중 가장 효과가 좋다.

주블리아에서 제공하는 자료로는 먹는 경구제만큼 효과가 좋고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하지만 건강보험적용이 되지 않아 가장 비싸다. 

아마 외국에서는 일반약으로 팔리는데 동아st가 마케팅상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아 보험적용이 안된듯?

실비보험 적용은 되니까 실비가 있다면 주블리아를 쓰는것이 좋음

 

무좀을 예방하는 생활요법

민간요법인 빙초산, 녹차가루 등은 전혀 효과가 없다.

특히 빙초산은 화학화상을 유발해 상처나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무조건 하지말자

 

무좀환자는 되도록 양말 착용을 권장한다. 떨어진 각질에 의해 본인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

경우에 따라 발가락 사이에 끼우는 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양말을 신어도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

항상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곰팡이는 건조하면 절대 살 수 없다.

무좀 전염을 막기 위해 무좀이 있을 경우 개인 수건, 개인 발수건 등을 사용하고 양말을 공유하지 않는다. 

한쪽에만 무좀이 생기더라도 양쪽 모두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양말은 왼쪽 오른쪽 구분이 없다. -> 한쪽 발에 무좀이 있으면 다른쪽에도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전염을 막기 위해 선제적 치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