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대규모 낙인 발생위험, 불안한 HSCEI(항셍지수)

항셍지수 HSCEI

 

홍콩 항셍지수인 HSCEI의 하락세가 엄청납니다.

시진핑의 독재체제가 견고해지면서 중국의 국가 신뢰도가 낮아지고 이로 인해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로 이탈한 것 같습니다.

장중 4%대 하락으로 시장을 놀라게 하였는데 마지막까지 내려꽃으면서 -7.3%의 하락을 보여주었습니다.

 

장이 종료되고 미국에 상장된 FXI ETF를 통해 홍콩증시를 살펴보았는데요

FXI는 100% 홍콩 항셍지수에 상장된 주식을 포함한 미국에 상장된 ETF입니다. 

 

FXI 주가

 

이곳 역시 완전히 박살나버렸습니다.

-7.3%가 아니라 더 내려가는 중이네요

-10%이상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시진핑이 집권하면서 리커창 총리가 최고 지도부에서 물러났는데, 중국의 경제를 책임지던 리커창 총리가 최고 지도부에서 물러남으로써 중국 경제가 박살이 날 것이라는 예상을 하며 외국인이 전부 이탈하였습니다.

 

중국 GDP 성장률 수치가 3.9%를 기록하며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반등의 재료가 되지 못했으며 개인적으로 중국 GDP 성장률 발표 수치를 믿을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리커창 총리부터가 중국의 경제 지표를 믿을 수 없다고 하는 판에 이제 리커창도 사라지고 시진핑 입맛에 맞는 인사로 채워진 중국 지도부가 제대로 된 통계를 내놓을 리가 없습니다.

 

이번주내로 항셍지수 5000이 붕괴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하며 이제 4000대를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올해 삼성증권 ELS 27655회에 들어가 있는데 여기서부터 첫 낙인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항셍지수 8712에 가입한 상품인데 그 당시에 이미 항셍지수는 고점 대비 -29% 정도 하락한 상태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제부터 ELS 가입 적기다라는 생각에 ELS 비중을 크게 늘렸는데요.

현재 HSCEI 지수는 그 당시 가입 대비 약 40%정도 하락한 상태입니다.

 

원래 낙인 40이나 45만 들어가다가 기회라는 생각에 낙인 50 상품에 가입하였는데 그 당시의 안일한 생각이 벌을 받는 중입니다.

 

제 낙인 기준은 4356이며 이 정도는 충분히 도달 가능한 수치로 낙인 후 대응책을 생각해야 하는데요.

 

1. 낙인 발생 후 반등을 노리며 홍콩 ETF 매수 

2. 낙인이 발생 후 홍콩 항셍지수가 들어간 ELS 매수

등이 있겠습니다만 행동하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장 공포에 손이 나가질 않네요

 

오늘의 역대급 하락으로 이번 주나 다음 주 항셍지수가 포함된 ELS 이율은 10%대 중반으로 출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진핑의 연임으로 항셍지수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