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HACKER 가상 7.1 RGB 진동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3D 초경량 게이밍 헤드셋 구매하고 바로 폐기처분

기존 사용하던 헤드셋이 머리 부분 스펀지가 뜯어지고 귀 부분 스폰지도 뜯어지기 시작하여 헤드셋을 새로 구매하였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헤드셋은 아콘 STEREO 게이밍 헤드셋 AE22, 혼합 색상입니다.

2020년도 4월 19일에 주문하였으니 2년 좀 넘게 잘 사용하였습니다.

만원 주고 잘 사용하였네요.

 

 

새로운 제품은 앱코 HACKER 가상 7.1 RGB 진동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 3D 초경량 게이밍 헤드셋을 주문하였습니다.

쿠팡에서 헤드셋 검색하여 제일 처음 나오는 제품이고 가격은 33,250원입니다.

 

앱코 HACKER 헤드셋

 

문제는 3만원짜리 헤드셋이 만원짜리보다 성능이 못합니다.

큰 문제가 두 가지 있는데요


1.  화이트 노이즈 너무 심함 

싸구려 이어폰이나 헤드셋은 전기가 연결되면 치- 소리라고 해야 하나 전기가 연결되면 잡음이 있습니다.
이 헤드셋은 전기 소리를 걸러내지 못하고 그대로 전기 소리가 들어옵니다.


다른 소리가 재생될 때도 기본적으로 전기 잡음이 들려서 매우 신경 쓰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막귀라고 생각해서 아무거나 막 쓰는데 이건 정도가 심하네요.
고속버스 탈 때 주는 천원짜리 이어폰 정도로 화이트 노이즈가 심해요

 

음질은 문제없으나 화이트 노이즈 때문에 사용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찾아보니 아날로그식 헤드셋이 화이트 노이즈가 적은 편이고

저가형 usb 헤드셋은 화이트 노이즈가 자주 발생한다고 합니다.

저가형 헤드셋을 살 거라면 연결 방식이 usb가 아닌 아날로그식을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소리조절이 안됨

이 헤드셋의 가장 낮은 소리가 2인데 이상태로 소리가 너무 큽니다.
유튜브 기준 소리 100% 상태에 이 헤드셋 2로 놓으면 귀에 착용하고 있기가 힘들고, 목에 걸고만 있어도 소리가 다 들리는 정도입니다.  


드라이버 설치해서 조절하면 된다고 해서 공식 홈페이지 드라이버 설치했는데 조절하는 기능? 없습니다.
이 정도면 볼륨 조절 버튼은 왜 넣어뒀는지? 의문이 듭니다.
최하로 해도 귀가 아픈데 조절 버튼이 의미가 있을까요?

웬만하면 그냥 쓰는데 그 정도가 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