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미지 프로그램은 반디소프트의 꿀뷰를 사용하는데요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어서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주요 특징
- 빠르고 가볍습니다.
- GPS 정보를 포함한 JPEG 파일의 EXIF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
- 이미지 회전/크기 조절을 포함한 이미지 포맷 변환 기능 제공
- 움짤 이미지(GIF, WebP) 애니메이션 재생 기능
- 압축 해제 없이 압축된 이미지 파일 보여주기
지원 포맷
- 이미지 포맷: BMP, JPG, GIF, PNG, PSD, DDS, JXR, WebP, J2K, JP2, TGA, TIFF, PCX, PGM, PNM, PPM, BPG
- RAW 이미지 포맷: DNG, CR2, CRW, NEF, NRW, ORF, RW2, PEF, SR2, RAF
- 애니메이션 이미지 포맷: Animated GIF, Animated WebP, Animated BPG, Animated PNG
- 압축 해제 없이 볼 수 있는 압축 포맷: ZIP, RAR, 7Z, LZH, TAR, CBR, CBZ
그런데 꿀뷰를 사용도중 이미지 순서가 뒤죽박죽인 파일은 이미지를 제대로 읽지 못하더라구요
이미지 파일명을 001, 002, 003, 004, 005, 006, 007, 008, 009, 010 이런식으로 읽어야 하는데
이 파일처럼 파일명이 겹쳐서 끝에 (1), (2), (3), (4), (5)가 붙어버리면
001 -> 001(1) -> 001(2) -> 001(3) -> 002 -> 002(1) -> 002(2) 이런순서대로 읽어버립니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파일 섞임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이는 나무위키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꿀뷰의 단점 중 하나인데요 나무위키에서는 꿀뷰의 단점으로 아래와 같이 써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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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관리 기능 미제공
꿀뷰 개발 방향중 하나는 『보기는 꿀뷰에서, 파일 관리는 탐색기에서...』였다. 그래서 기초 관리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보여주기"에 기능을 집중했다. 윈도우의 기본 이미지 뷰어를 대체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윈도우 기본 이미지 뷰어가 가진 기능인 폴더의 파일 분류 순서에 따라서 이미지를 보는 기능이 없고 반드시 파일명 순서에 따라 읽는다. 그나마 이후 탐색 순서(이름순, 수정순 등)를 뷰어 자체에서 지정하는 기능이 도입되었지만 탐색기와 연동되지 않는다는 건 여전히 흠이다.
이 순서가 섞이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미지파일 이름을 일일히 바꿔주어서 해결하거나 폴더를 새로 만들어서
(1), (2), (3), (4), (5)를 따로 분류해서 분리하곤 했는데요
하나하나 이미지 파일 이름을 변경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포기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간단한 해결방법이 있었습니다.
꿀뷰의 이미지선택 - 정렬방식을 수정하면 이 문제를 해결가능한데요
우선 꿀뷰를 실행하고 엔터키를 누르면 이미지 선택 화면이 뜨게 됩니다.
여기서 기본 정렬방식이 파일명으로 되어있는데요 저 부분을 누르면
정렬 방식을 이름, 수정한 날짜, 크기, 확장자로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확장자가 다른 파일들이 이름만 겹쳐서 섞인거라면 확장자를 선택하면 원래 각각의 파일로 분리해서 볼 수 있구요
섞이기 전 파일들의 수정한 날짜가 다른것을 이용하여 수정한 날짜를 클릭해도 대부분 이미지 순서를 바르게 정렬하여 볼 수 있습니다.
혹시 꿀뷰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중이었더라도 이 기능을 몰랐다면 한번 써보길 추천드립니다.
꿀뷰다운로드 링크
꿀뷰 다운로드 링크는 아래에 남겨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