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니터 34wl50s 리뷰, 사용후기
문서작업을 하면 양끝에 창을 띄워두고 타이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전에 사용하던 모니터가 너무 작아 불편했다.
이전 모니터는 LG 24MP77SM이었는데 일반적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문서작업이나 게임용으로는 약간 작은감이 있었다.
내가 원하는 조건은 두 가지였는데
1. 내장 스피커가 있을 것
2. 와이드 모니터일것
어차피 음질은 신경안쓰는 막귀이고 별도로 스피커를 구비하기 귀찮으니 내장스피커가 있어야 하고
문서를 좌우로 띄우고 작업할거라 와이드모니터로, 32인치나 34인치 이상의 크기를 원했다.
그 결과 34wl50s가 딱 맞아 구매하게 되었다.
만약 스피커가 필요없다면 34WL500을 구매하면 될듯함 34wl50s 과 완전히 같은 스팩에 조금 더 저렴하다.
비트코인 때문에 가격이 미쳐돌아가는 그래픽 카드를 제외하고는 전자기기 가격도 많이 싸진 느낌이다.
예전에 저 정도 크기의 모니터를 사려면 기본 50만이던 시절이 있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고주사율만 아니면 크기가 커도 저렴하다.
원래 34wl50s가격은 43만정도인데 네이버를 통해 검색해들어가면 할인이 적용된 가격이 나오며 여기서 다시 카드할인을 적용받아 최종 가격은 36만2000원 정도가 되었다.
배송비는 무료이고 따로 설치는 해주지 않음
사실 조립이 간단해서 설치라고 할 것도 없다.
처음에 박스를 받고 크기에 놀랐다 24인치 -> 34인치로 한번에 점프를 뛰니 적응이 안됨..
내 방에 에어컨이 하나 달려있는데 모니터 크기랑 에어컨 크기랑 똑같다 ;
이전 사용하던 모니터와 비교
상하 길이는 큰 차이가 없지만 좌우 길이가 확실히 차이난다.
양쪽에 창을 띄워두고 작업하기 위해 와이드모니터를 샀는데 확실히 돈값한다.
창을 좌우에 띄우고 작업하기 매우 편함
그리고 모니터가 이렇게 커지니까 윈도우+방향키 단축키를 자주 사용하게 된다.
창하나를 띄우고 윈도우 + 왼쪽을 누르면 창이 화면 왼쪽 절반만 채우도록 배열되고
다른 창을 띄우고 윈도우 + 오른쪽을 누르면 창이 오른쪽 절반만 채우도록 배열된다.
이렇게 하면 내가 보고싶은 두개의 창이 좌우로 배열되어 편리하다.
이전 사용하던 LG 24MP77SM은 베젤리스형태라 화면 끝에 검은 부분이 보이지 않았고
화면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었는데 이번에 구매한 34wl50s는 베젤리스가 아니라서 끝부분에 검은 부분이 보인다.
그런데 34wl50s의 화면이 워낙 커서 거기까지 시야가 미치지 않기 때문에 전혀 신경쓰이지 않음
아주 만족스러운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