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겔 0.1%겔 사용법, 용도

새로운 약물로 디비겔 0.1%가 추가되었는데 사용법이 특이하다.

 

성분은 에스트라디올반수화물 Estradiol Hemihydrate로써 피부에 바르면 전신에 흡수되어

여성 갱년기 증상인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증, 질건조, 질위축, 골다공증, 골감소증 등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Estradiol Hemihydrate

 

인서트지에는

자연적 또는 외과적 수술로 인한 폐경에 따르는 에스트로겐 결핍증상 : 

안면홍조, 수면장애, 정서장애, 비뇨생식기 위축, 골조직의 손실

에 사용한다고 나와있다.

 

에스트라디올은 지용성 물질로 피부장벽인 각질층을 잘 통과하기 때문에 패치형태나 피부에 바르는 겔 형태로 만들 수 있다.

 

디비겔은 핀란드 오리온사에서 개발된 것으로, 에스트로겐 결핍으로 인해 갱년기장애를 겪는 여성 또는 폐경 후 골감소 예방이 필요한 여성을 위한 치료제다.

 

맑은 무색 내지 유백색의 부드러운 겔형태의 성상을 가지고 있다

경구용으로 선보이고 있는 기존 유사 효능 제품들과는 달리, 디비겔은 피부에 도포하는 형식의 겔 제형을 채택해 경구투여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 적합할 뿐만 아니라, 경구투여 약물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초회통과대사(약효가 줄어드는 현상)도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중등증~중증의 혈관운동성 증상(안면홍조)을 효과적으로 낮춰주고, 외음부 질위축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끈적임이나 냄새가 남지 않고, 파우치 형태의 개별 포장으로 제작돼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임흥순 현대약품 마케팅 팀장은 “많은 현대 여성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자신의 건강관리에는 자칫 소홀히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 현대약품은 여성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여성 제품에 대해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디비겔이 갱년기장애, 폐경 후 골감소 등으로 고민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비겔 사용법

디비겔0.1%겔(에스트라디올) (현대약품)
1. 용량
에스트라디올로서 1일 0.5 ~ 1.5 mg(겔용량으로 0.5 ~1.5 g)을 주기적으로 혹은 연속적으로 사용한다. 

대부분의 경우 적당한 초기용량은 에스트라디올로서 1.0 mg이다.

(1 g 포장으로 1포 혹은 0.5 g 포장으로 2포).

 

폐경이행기의 환자는 1개월씩의 주기가 추천되며,

완전폐경의 환자는 한주기가 3개월까지는 연장될 수 있다.


자궁적출술을 받지 않은 환자는 이 약에 주기적인 프로게스틴 요법 즉, 주기의 마지막 10 ~ 14일에 노르에티스테론아세테이트 1 ~ 2 mg, 디드로게스테론 10 mg,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아세테이트 10 mg, 노르에티스테론아세테이트 2.5 mg, 미분화프로게스테론 200 ~ 300 mg을 병용투여한다.

 

-> 에스트로겐 단독 투여 시 자궁내막증식증과 자궁내막암, 유방암의 발생률이 증가하므로 이를 억제하기위해 프로게스틴을 투여함 프로게스틴 투여는 유방암 확률을 높이기 때문에 전주기에 걸쳐 같이 투여하는 것이 아닌 단기간만 투여한다.

 

그래서 자궁을 적출한 환자는 에스트로겐 단독요법만 사용한다. 

자궁내막 자체가 없어 자궁내막증식이나 자궁내막암의 위험이 없기 때문에 프로게스틴을 투여해 불필요한 유방암 위험도를 높일 필요가 없음

 


2. 용법
단회포장의 0.5 g 1포 내지 2포 혹은 1 g 1포와 0.5 g 1포를 

가능한 한 샤워 후 아침 혹은 저녁에 일정시간대에, 되도록이면 유방과 외음부를 제외한 넓은 피부영역(복부, 어깨, 상박, 넓적다리)에 이 약을 도포한다. 

-> 호르몬제는 매일 같은시간 사용이 권장되며 샤워 후 사용하는 것이 각질층 통과에 더 유리하기 때문에 권장 유방은 유방통증, 외음부는 높은 흡수율때문에 두곳을 제외한 피부에 바름

이 약을 점막위에 적용해서는 안된다.

-> 각질층 통과로 용량이 설계되어 점막에 바르면 너무 흡수율이 높음

(에스트로겐 농도가 높으면 유방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를 막기위해 유방은 제외하고 바른다.)

옷을 다시 입기 전에 약 5분정도 건조되도록 놔둔다. 이 약을 사용한 뒤 손을 깨끗이 씻는다.

 

 

 

 

밑은 투여경로가 피부를 통해 흡수되는 다른 에스트로겐 제품들이다.

비슷한 설명이나 조금씩 다른부분이 있으니 참고삼아 정리해둠


○ 에스트레바겔(에스트라디올.반수화물)(삼오제약)
이 약은 펌프조절기가 있는 PE튜브로 되어 있다.
1회 누를 때마다 에스트라디올로서 0.5 mg(겔용량으로 0.5 g) 이 나온다.
통상 에스트라디올로서 1일 1.5 mg(3회 누름)을 24 ~ 28일 동안 사용한다.
용량은 잔류 에스트로겐 제품과 특이한 개인의 약동력 등 필요에 따라 증감할 수 있다.
용량은 투여 2 ~ 3주기 후에 임상증상에 따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유방긴장, 하복부팽대, 불안, 신경과민, 호전성 같은 과다에스트로겐의 징후가 보일 경우 감량하여 투여한다.
열감지속, 질건조, 두통, 수면장애, 쇠약, 우울증 같은 과소에스트로겐의 징후가 보일 경우 증량하여 투여한다.


이 약을 사용하는 마지막 10 ~ 15일간 항체호르몬 또는 경구 프로게스테론을 병용하는 것이 강력히 권장된다. ->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암 방지 


펌프를 사용하기 위해 처음 용기를 열 때 여러 번 눌러야 할 필요가 있다. 처음 용량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폐기하는 것이 좋다. 이 약의 적용은 여성 환자 자신에 의해, 아침 또는 저녁에 복부, 대퇴부, 상완부, 어깨 등 유방을 제외한 깨끗한 피부 위에 하며, 손을 씻은 후가 바람직하다. 이 약을 점막위에 적용해서는 안된다. 마사지할 필요는 없지만 옷을 다시 입기 전 약 2분 동안 건조되도록 방치하는 것이 좋다. 겔은 얼룩지게 하지 않는다. 적용은 적당한 피부(상완부, 어깨, 대퇴부 등)의 넓은 면적에 해야 한다.


(경피흡수제)
주 2회 적용한다. 즉 매 3 ~ 4일에 한 번씩 제제를 교환하여 부착한다. 치료는 보통 4 mg으로 시작하며, 그 이후에 용량은 개인에 따라 적합하도록 적용한다. 과용량 적용 시에는 보통 유방 불쾌감, 급작스런 출혈이 나타나며 이런 경우에는 용량을 낮춘다. 2 ~ 3주 적용 후에도 에스트로겐 결핍의 증상 및 증후가 소실되지 않으면 보다 높은 주기적 요법 또는 연속적 요법으로 적용할 수 있다.
1. 주기적 요법보통 주기적 방식으로 적용한다. 즉 3주간의 치료(6매 적용)후에는 1주간의 휴약 기간을 둔다. 이 휴약 기간에 질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2. 연속적(비주기적)요법은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이나 휴약 기간동안 에스트로겐결핍의 증상 및 증후가 다시 뚜렷이 나타나는 경우에 적용한다. 이 약 적용 시에는 다음 일정에 따라 프로게스트로겐 병용요법을 적용해야 한다(자궁 절제술환자 제외).1) 연속적 에스트라디올 요법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프로게스토겐(예, 1일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아세테이트 10 mg, 노르에티스테론 5 mg, 또는 디드로게스테론 20 mg)을 매달 첫 10 ~ 12일간 복용한다.
2) 주기적 에스트라디올 요법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에스트라디올로 치료하는 매 3주간중 마지막 10 ~ 12일 동안 프로게스테론을 병용한다. 따라서 각 주기의 4번째주에는 어떤 호르몬의 적용도 없게 된다.

* 적용방법
1. 보호막을 떼어낸 후에는 즉시 깨끗하고 건조한 피부에 붙인다.
2. 적용부위는 움직이는 동안에 피부에 주름이 잘 안가는 부위, 예를 들어 등하부 또는 복부로 한다. 피부는 유분기와 자극이 없도록 한다.
3. 유방에 적용해선 안된다. 또한 동일 피부부위에 연속해서 2번 붙여서는 안되며 적용 후에는 광선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