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1+1 으로 루프트 필터를 팔길래 주문해서 교체하고 이번에 다시 교체하였다.
한 개는 2020년 초쯤에 교체하였고 두 번째는 2021년 초에 교체하였으니 1년 정도 사용하고 교체하였다.
제품 설명서상에는 6개월마다 교체하라고 쓰여있는데 나는 주로 내기순환 위주로 주행하고 주행시간도 그다지 많지 않아서 1년에 한 번 교체하였다.
2019년 당시 1+1 이벤트라고... 크게 할인한다고 해서 샀는데 가격은 2개에 6만1600원
즉 1개 가격이 30,800원이었다.
2021년 1월 21자 가격 2개에 59,400원이 되었다.
그때 당시 빅이벤트라고 두 개 88,000을 61,600에 판다는 말은 과장광고였다.
사기는 아니지만 마케팅, 상술 정도라고 해두자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아예 정가가 3만 원대로 내려간 상태이다.
2019년 이벤트 당시 정가는 4만 원대였다.
할인 이벤트 한다고 정가를 높이고 % 세일한다고 홍보한 격
이러한 상술과는 별개로 루프트필터 자체의 성능은 참 좋다.
에어컨 필터는 활성탄이 달린 것과 안달린것으로 나뉘는데
개인적으로는 활성탄이 없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활성탄이 달리면 냄새 분자를 흡착하기 때문에 외부 악취까지 막아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효과가 100%가 아니고
활성탄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비 오는 날이나 여름철 에어컨 가동 후 애프터블로우 같은 장치가 없다면 수명이 급격히 짧아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활성탄에 흡착된 냄새 분자가 밖으로 새어 나올 경우 활성탄이 오히려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활성탄이 달리지 않은 필터 중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좋은 것을 찾다 보니 루프트필터에 도달하게 된 것
실제로 루프트필터 장착 후 미세먼지 측정기를 돌려봤는데 공기청정기 이상의 효율을 보여주었다.
루프트 필터 장착 후 자동차 내기순환을 켜두면 그냥 공기청정기를 한대를 차속에서 돌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위 사진은 1년간 사용한 필터 교체 전/후 비교 사진이다.
더러워진 만큼 성능은 확실하다고 생각되며 나는 기관지가 예민한 편인데 루프트필터를 사용한 뒤로는 기관지 자극이 훨씬 덜하다.
심지어 계절성 비염도 차 안에서 내기순환 모드로 운행하면 차량 탑승 중에는 알레르기가 발생하지 않는다.
미세 알레르기원들까지 필터가 걸러주기 때문
가성비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6개월 ~ 1년에 3만 원 정도니까 건강을 위해 이 정도는 투자할만하다고 생각한다.
2023년 2월 22일 새로운 루프트 필터로 교체하였습니다.
원가 절감을 위해서인지 환경보호를 위해서인지 필터 포장이 플라스틱케이스에서 비닐로 바뀌었습니다.
필터 모양도 이전에는 위 아래를 가로지르는 띠가 2개였는데 이젠 띠가 1개로 바뀌었네요.
루프트 필터 교체 전, 후 비교사진입니다.
저는 1년마다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데 확실히 1년간 사용한 필터와 새 필터를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납니다.
루프트 필터가 먼지를 잡아주는만큼 제 기관지 건강을 살렸으리라 생각합니다.
루프트 필터는 삽입방향을 맞추어 넣어야 합니다.
바람이 흘러가는 방향을 화살표와 일치시켜 넣으면 됩니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화살표 머리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넣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