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가 4만키로에 도달하였는데 앞바퀴 타이어 마모한계선까지 타이어가 닳아버렸다.
마모한계선 위로 타이어가 2~3mm 정도 남아서 그냥 타다가 5만키로에서 교체할까 했는데
지하주차장 커브부분에서 물이 고여있는 부분을 지날때 미끄러지는걸 보고 바로 교체하기로 결정
타이어는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바로 타이어 교체점으로 배송한 다음
차만 가져가서 공임비 내고 교체하는 방식으로 타이어 교체를 진행하였다.
교체할 타이어는 금호타이어 마제스티9, 미쉐린 에너지세이버 (순정), 한국타이어 벤투스 s2 as, 한국타이어 키너지 EX
중에서 그냥 순정 타이어 그대로 교체하기로 했다.순정 쓰면서 딱히 문제도 없었고 수명도 긴편이라 그대로 미쉐린 타이어를 사용하는게 좋아보였음
타이어는 인터넷을 검색해본 결과 네이버 쇼핑에서는 짝당 11만2천에 배송비 5천
11만 7천짜리가 하나 있고 타이어 생산년도는 최신걸로 주나 배송이 좀 느리다는 단점
96,700 짜리는 배송비 5천 더해서 101,700인데 장착점이 수도권에 국한되고 19년도 생산분 타이어라는게 좀 단점이 있었다.
타이어의 수명은 마모도도 중요하지만 생산년도도 중요하다.
보통 알려진 타이어 수명은 3만키로 3년인데
이건 FM대로 말하는 제조사 의견이고 4만키로 4년 정도로 잡고 타이어를 교체해도 무방할듯하다.
어쨋든 최근 생산분 타이어가 더 좋다는 것
혹시나 하고 쿠팡에서 타이어 검색을 해봤는데 요런게 나왔다.
배송비도 없고 배송도 빠르고 최근 생산분으로 보내준단다.
9만6천짜리보다는 비싸지만 장착점이 수도권이고 옛날 생산분이라는 점
쿠팡이 비교적 최근 생산분에 전국 장착가능하고 저렴한편이라 이곳에서 구매했다.
배송시 요청사항에 내가 장착할 대리점을 적고 신청하면 바로 대리점으로 배송이 되고
대리점에서 나한테 전화해 교체일정을 잡게된다.
바로 주문하고 기다리니 몇일 뒤 타이어팩토리 사장님께 전화가 왔고 교체 일정을 잡았다.
사장님 말투나 억양이 전화 너머로도 친절함이 느껴져서 느낌이 좋았는데
실제로 가서도 친절하고 뭐 여쭤봐도 상세히 설명해주시고 좋았음
타이어 탈거 후 모습이다.
타이어를 휠에서 빼고 다시 휠에 타이어를 끼우는 장비이다.
타이어 공기를 완전히 빼는 장비가 오른쪽에 숨어있고 타이어를 돌려가며 공기를 고루 빼주면 휠에서 분리가 된다.
저 위에 테이블 같이 생긴곳에서 타이어를 분리하고 끼우는 것도 마찬가지
기계가 휠을 손상시키지 않고 타이어만 안전히 분리시켰다.
새 타이어를 끼우고 휠밸런스 작업을 하는 중이다.
타이어를 빼고나면 안쪽에 쇠자석? 같은게 붙어있는데 이게 무게추 역할을 한다고 함
이게 타이어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도구이다.
타이어의 무게가 모든 방향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방향에서 타이어 무게가 일정하게 잡아주는 작업
만약 정적 밸런스가 불량이면 타이어의 무게 중심부가 내려올 때는 지면에 충격을 주고 위로 향할 때는 원심력에 의해 바퀴를 들어 올리는 게 되어 고속 주행 시 바퀴가 상하로 진동하게 된다.
폭이 넓은 편평 타이어에서는 정적 밸런스가 잡혀 있어도 단면(斷面) 방향으로 무게의 균형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축이 흔들리는 동적(動的) 불균형이 일어난다. 동적 밸런스가 불량이면 타이어가 옆 방향으로 흔들리는 형태로 충격을 일으켜 차체가 좌우로 흔들리게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휠 밸런스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휠얼라인먼트는 할까말까 하다가 그냥 안했다.
사장님도 휠얼라인먼트가 좀 틀어져서 편마모가 발생되었다고 말씀하셨는데
꼭 바꿔야 한다고 하시지도 않고 니로 차량 동호회 분들께 물어보니 휠얼라인먼트를 해야된다 말아야 된다 의견이 반반 갈려서 일단 안해보고 타다가 생각해봐야겠다.
https://place.map.kakao.com/26099203
요즘 타이어뱅크 때문에 좀 시끄러워서 다른 타이어점도 그러나 싶어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도착하자마자 사장님 너무 친절하고 옆에서 구경하는데 설명도 잘해주시고 머 하라구 강요도 안하고 깔끔하게 타이어만 갈아주신다.
믿고 갈만한 타이어 정비점을 발견해 기쁘다.
역시 구글 리뷰는 거짓말을 안한다.
어떤 가게의 평점이 궁금하다면 네이버 다음보다는 구글리뷰를 볼것
마지막으로 타이어 사이즈랑 생산년도 보는법을 기록해둔다.
205 60R 16이라 써있는데
205는 타이어 단면폭
45는 편평비
16은 인치이다.
만약 지금 착용한 타이어와 동일한 타이어로 교체를 원한다면 205 60R 16으로 검색해서 찾아보면 된다.
네이버 구글 쿠팡등에서 검색하고 맘에드는걸로 교체하면 됨
타이어를 보다 보면 4자리 숫자가 써있는데
위의 타이어는 4120이라 써있다.
맨뒤 두자리가 생산년도 앞 두자리는 생산 주차이다.
4120은 41주차 20년도 생산분이라는 뜻이다.
즉 2020년 41주차 1달을 4주로 잡고 대충 2020년도 10월 생산분이라는 소리가 된다.
타이어 수명은 3~4년 이기때문에 생산된지 얼마안된 타이어가 좋다.
타이어 가격이 너무 싸다면 생산된지 오래된 재고타이어가 아닌지 잘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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