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늄의 항암원리, 셀레나제 퍼오랄, 브라질너트

셀레나제 퍼오랄

2mL Sodium Selenite Pentahydrate 아셀렌산나트륨오수화물 0.332mg/2mL (셀레늄(으)로서 100μg) 

10mL Sodium Selenite Pentahydrate 아셀렌산나트륨오수화물 1.66mg/10mL (셀레늄(으)로서 500μg)

 

효능 · 효과 

[허가사항변경(2012년 재평가) 의약품관리총괄과-9301, 2013.12.30] 영양공급으로 보충될 수 없는 셀레늄 결핍 환자에서 셀레늄 보급

 

용법 · 용량 셀레늄으로서 1일 100μg(2mL)을 복용하며, 1일 셀레늄으로 200μg(4mL)까지 증량할 수 있다. 

경구용 액제를 입안에서 30초 ~ 1분 정도 머금고 있다가 천천히 삼킨다.

(구강 점막을 통해 셀레늄이 흡수되고 소화관에서 한번 더 흡수됨 효과를 높이기 위해 머금고 삼키는 것이다.)

 

셀레늄은 무기 셀레늄과 유기 셀레늄이 있는데 셀레나제 퍼오랄은 무기 셀레늄이어서

비타민 C와 병용 시 효과가 감소하므로 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먹어야 한다.

음식, 과일, 과일주스, 비타민 보충제 같은 모든 비타민C와 시간 간격을 두어야 효과가 사라지지 않는다. 

유기 셀레늄은 비타민C와 병용해도 상관없다.

 

12개까지 가능하다고 인서트지에는 적혀있지만 경우에따라 14~5개까지 먹는 경우도 존재한다.

 

입에서 마늘냄새 마늘냄새나면 중독된 것이니 즉시 병원

셀레늄 독성의 가장 흔한 증상은 머리카락과 손톱이 부스러지고 소실되며 복통, 설사, 구토 등 위장 장애,

피부 발진, 피로감, 신경계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성인 권장 섭취량은 50ug (셀레나제 퍼오랄 기준 1mL)

미국 기준으로 최대 용량은400ug (셀레나제 퍼오랄 기준 8mL)

900ug 이상은 예외 없이 모두 독성 나타냄 (셀레나제 퍼오랄 기준 18mL)

즉 셀레나제 퍼오랄 19개 이상은 예외 없이 모두 독성 나타낸다. 

처방으로 나오는 셀레나제는 2ml 기준 1일 최대 5개까지 보았고 보통 1~2개 정도 복용한다.

 

 

셀레늄의 효능 효과

셀레늄은 항산화 기능, 남성의 정자 생성에 관여, HIV 바이러스 복제 억제, 갑상선 호르몬 조절 기능, 면역 향상, 난임극복, 심장기능 강화, 항암효과 등이 알려져 있다.

 

병원에서 처방 나오는 경우는 유방암, 갑상선(갑상샘)암, 위암, 폐암 환자에게 처방이 나온다.

유방암, 위암, 폐암은 셀레늄의 사용이 이득이라는 논문이 있지만 갑상선은 논문을 못 찾았다. 

사용 경험상 유방암,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보조요법으로 사용하니 예후가 좋아서 자주 쓰는 듯

가끔씩 갑상선(갑상샘)기능 저하증 환자들이 찾기도 한다.

 

셀레늄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경우 셀레늄은 자가면역질환과 관련되는 수은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하는데 효과는 잘 모르겠다. 

저하증으로 셀레늄을 찾는 사람들은 먹어보니 좋다고 말하거나 재구매하러 오는 경우는 못 봄

 

셀레늄과 암 (경험적으로 유방암에 제일 많이 쓰고 두 번째가 갑상선암 가끔 위암에도 처방 나옴)

최근 보고된 메타분석 연구에 따르면, 높은 농도의 셀레늄에 노출되었을 때 전체 암 발생률이 22% 감소하였다.

암종별로 나누어볼 때 유방암, 폐암, 식도암, 위암, 전립선암의 발생률은 감소하였고,

(but, 셀레늄과 비타민E 병용 시 전립선암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있다.

전립샘암의 경우 중립적 입장을 취해야겠다.) 

대장암, 직장암, 방광암, 피부암의 발생률과는 관련이 없었다.

하지만 다른 논문에서는 셀레늄이 간암,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하였다.

기본적으로 항산화 작용이 있는 물질이고 혈관신생을 억제하고 면역을 조절하니 전반적인 모든 암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되 유방암에는 효과가 확실하다 정도로 생각함

 

사람에서 셀레늄 섭취와 암 발생 및 생물표지자(biomarker)에 관한 몇 가지 연구들은 암 예방에 있어 셀레늄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었다.

이 연구들은 298명에서 29,584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셀레늄은 하루 30–200 µg으로 2–8년 동안 공급되었다.

셀레늄은 아셀렌산나트륨이나 셀레늄을 함유한 효모 형태로 셀레늄 단독 혹은 다른 무기영양소와 함께 공급되었다.

연구 결과, 전체 암 사망률이 9%–50% 감소되었고 폐암, 대장 및 직장암, 전립선암 발생률은 46%–63%까지 감소되었다.

 

셀레늄의 항암 원리

1. 셀레늄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포주기를 정지시킬 수 있다

셀레늄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포주기를 정지시킬 수 있다.

아셀레늄산염은 S 주기에서 카스파제-비의존성 세포자멸사를 일으키고, 메틸화된 셀레늄은 G1 주기에서 카스파제 관련 세포자멸사에 관여한다.

또한 메틸화된 셀레늄은 세포자멸사를 억제하는 Bcl-XL, survivin 두 단백질의 발현을 하향 조절하고 항암 약제의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다.

P53의 기능이 상실된 세포에서 DNA 손상과 관계없이 셀레늄에 의해 세포자멸사가 유도됨으로써 항암효과를 가질 수 있다.

유방의 상피세포에서 셀레늄이 G1/S 세포주기에 관련한 단백질을 변화시키고 DNA 합성을 감소시킴으로써 독성효과와 상관없이 세포자멸사를 일으켰으며 메틸셀레노시스테인은 세포 성장을 저해하고 cdk2 키나아제의 활성 또한 확연히 감소시켰다.

 

2. DNA 손상과 복구

셀레늄은 p53 유전자의 활성화에 영향을 준다.

셀레늄을 장기간 처리하였을 때 암 조직과 정상 조직 모두에서 DNA 이중나선구조가 깨지거나 프레임시프트 삭제가 발생하는 등 DNA가 손상될 수 있으며 이러한 DNA 손상은 p53, p38을 활성화시키고 카스파제(caspase)와 독립된 세포자멸사를 유도한다.

P53은 정상세포에서 DNA 복구 과정에 관여하고, 암세포에서는 p53의 돌연변이가 발생하면서 이러한 기능이 손상된다. 셀레늄의 농도는 p53의 기저 작용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며 적당한 농도에서 p53-의존 DNA 복구를 하도록 한다. 또한 셀레늄 화합물은 DNA 복구에 관여하는 효소인 메틸전이효소(methyltransferase)의 작용을 저해하여 암 발생이 시작된 후 항암작용에 있어서 주된 역할을 한다.

 

3. 세포의 이동과 전이

셀레늄은 다양한 분자를 표적으로 하여 세포의 부착과 이동을 억제함으로써 암세포가 기저막을 침윤하거나 전이되는 것을 줄 일 수 있다. (= 암세포의 전이를 막는다는 소리이다. 암은 전이되면 생존률이 엄청나게 떨어진다. )

 

4. 혈관형성억제(anti-angiogenesis)

셀레늄은 미세혈관에 있는 내피세포의 세포주기를 정지시킴으로써 종양의 미세혈관의 밀도를 감소시키고 미세혈관 생성을 억제하였다.

또한 동물모델에서 항암제와 병용투여하였을 때 치료의 상승효과가 보고되었다.

특히, 메틸셀레놀은 몇 가지 암세포주에서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 등의 혈관신생을 조절하는 주요 분자의 발현을 빠르게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5. 면역 조절

셀레늄의 항암효과는 세포의 면역에 대한 영향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셀레늄은 세포독성작용을 하는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사이토카인 수용체 발현과 림프구의 증식을 촉진한다.

세포독성 T 림프구의 세포막은 특히 셀레늄 결핍에 민감하다.

세포독성 T 림프구의 수와 활성이 감소하면 림프 독소(lymphtoxin) 배출이 감소하고 백혈구와 대식세포의 이동이 저해된다.

이와 관련한 임상 연구에서 셀레늄을 공급한 두경부암 환자에서 세포독성 T림프구의 활성이 증가됨이 보고되었다.

또한 셀레늄이 부족하면 항체 생산과 특이세포면역과 관련된 면역과정에도 결함이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셀레늄은 인터루킨-2 수용체 발현을 자극함으로써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를 통한 면역에도 영향을 준다.

 

6. 방사선 치료 반응을 높이고 부작용을 감소시킴

y축은 생존율 붉은 부분은 셀레늄 없이 파란 부분은 셀레늄을 투여한 경우, 실선이 정상세포 점선은 암세포이다.

그래프를 해석해보면 셀레늄을 투여하면 방사선 치료 후 정상세포는 더 많이 생존하고 암세포는 더 많이 죽는다.

즉 방사선 치료 시 셀레늄을 투여하면 정상세포는 덜 죽고 (=부작용이 적고) 암세포는 더 죽는다.(=항암효과 증가)

 

원자력의학원 실험병리학연구실 이승숙 박사팀은 방사선 조사 전후 셀레늄을 투여함으로써 방사선 치료의 큰 한계로 작용해 온 골수 조혈세포 파괴 등 방사선 부작용의 회복이 크게 증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방사선 조사 시 발생하는 골수 내 조혈세포 파괴에 대해 셀레늄 투여가 조혈세포 감소를 완화시키고 조혈작용 회복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혈구가 모이는 비장에서도 같은 효과를 보였다.

또한 방사선 손상에 대한 보호 작용에 있어서 셀레늄은 비타민E보다 월등한 효능을 보였다. 일부 장기에서는 셀레늄과 비타민E의 병합요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셀레늄이 풍부한 음식

셀레늄은 호도 등의 견과류와 잣, 곡물, 참치 등에 풍부히 함유되어 있으며

가장 셀레늄이 풍부한 음식은 브라질너트이다.

 

셀레늄이 너무 고함량이어서 셀레늄 중독 증상이 하루에 10~13알 정도를 먹으면 나타난다고 한다. 

브라질너트를 너무 많이 먹으면 셀레늄 과다로 구토, 불안, 손톱 갈라짐, 탈모가 나타난다.

브라질너트 한 알에 약 77㎍ 정도의 셀레늄이 들어 있는데, (셀레나제 퍼오랄 2ml가 100ug 들어있다.) 

성인의 일일 섭취 권장량은 50~200㎍ 정도이고, 안전한 섭취량은 400㎍ 정도이다.

하루에 2알 정도면 셀레늄 일일 권장량이 충족되며, 하루에 4알 이상 먹으면 위험하다.

 

브라질너트 1알 = 셀레나제 퍼오랄 2mL 한 앰플 정도로 보고

둘이 같이 먹을 경우 중독증상을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