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갱노노 집내놓기
부동산 어플인 호갱노노에 집 내놓기 기능이 생겼습니다.
집 내놓기를 누르면 호갱노노 알림톡으로 매물 정보 수정을 위해 연락을 준다는 알림이 옵니다.
어플이라서 당근 같이 매물을 제가 올리고 등록하면 바로 올라가는 방식인줄 알았는데 호갱노노는 제가 매물을 올리면 호갱노노 측에서 매도자에게 전화가 오고 집주인 여부, 주위 환경, 집의 장점과 단점, 원하는 가격, 하자 등을 물어보고 집 사진을 보내달라고 합니다.
사진을 보낼 문자를 받아보니 사진은 꼭 가로로 보내달라고 하며 거실과 거실 전망사진을 필수적으로 첨부해달라고 해서 10장 정도 사진을 찍어 보냈습니다.
문자를 보니 직방, 호갱노노 매물 담당자가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호갱노노에 매물을 등록하면 직방에서도 같이 노출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부동산 매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내 매물을 많이 노출시키는 것이라 생각해서 고민 없이 등록하였습니다.
호갱노노 집 내놓기 등록 후
위 이미지처럼 호갱노노에 매물을 등록할 경우 매매가액과 집의 특징 등이 나옵니다.
밑의 문의하기를 누르면 중개에 참여한 주변 부동산 연락처가 나와 누르면 중개사와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입니다.
일반 공인중개사와 호갱노노 비교
이번 아파트 매도 시 일반 공인중개사 한분과 호갱노노 제휴 중개사 한분에게 매물을 등록하였습니다.
호갱노노 매물은 일일 노출수와 누적 노출수가 나오는데 제 매물은 1,000명이 조금 넘는 사람에게 노출되었습니다.
하지만 집을 실제로 보러 오는 사람은 일반 공인중개사와 호갱노노 제휴 중개사의 비율이 1:1 정도로 비슷했습니다.
호갱노노 제휴 중개사도 일반 공인중개사와 같이 아파트 앞 사무실을 유지하고 있으며 네이버 부동산 광고 등을 사용하므로 실제 호갱노노를 통한 노출이 유의미했는지는 의문입니다.
실제 부동산 거래
실제 부동산 거래는 일반 공인중개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거래가 완료되어 호갱노노 어플에서 수정 요청하기를 눌렀는데 수정도 호갱노노 어플의 전화를 받아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매물 가격 수정이나 거래완료 등은 전화가 아니라 서면 요청을 통해 받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매물을 등록할 때와 달리 수정 요청은 3번 정도 요청해도 전화가 오지 않아 매물을 그대로 방치해두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카톡으로 매물을 유지할지 집이 나갔는지 물어보길래 집이 나갔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여기서 집이 나갔어요를 누르면
매물이 어떻게 거래되었는지 물어봅니다.
저는 다른 공인중개사와 거래하였기 때문에 다른 부동산이랑 거래했어요를 선택하고 매물 종료확인을 눌렀습니다.
매물 종료를 요청한 경우 영업일 기준 2~3일 이내 처리가 된다는데 저는 즉시 처리되어 매물이 호갱노노 어플과 직방 어플에서 바로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