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마운자로, 삭센다 출시
삭센다에 이어서 위고비, 마운자로 등 자가주사하는 다이어트 의약품이 연달아 출시되고 있습니다.
삭센다와 위고비, 오젬픽은 GLP-1 수용체 효현제이며 마운자로는 GLP-1/GIP 이중 수용체 효현제로 작용합니다.
GLP-1 유사체는 다음 4가지 효과를 통해 체중 감량에 효과적입니다.
1. 식욕감소
2. 위장관 운동 저하 (음식 섭취량 감소)
3. 인슐린 분비 촉진, 글루카곤 분비 억제 (식후 혈당 상승억제, 위 배출속도 감소, 식욕 감소)
4. 췌장 베타세포 분화, 증식 촉진
GLP-1 유사체를 사용하면 식욕이 감소하여 음식을 잘 먹지 않게 됩니다.
또한 음식을 먹더라도 빠르게 포만감을 느껴 먹는 양이 줄어듭니다.
위고비, 마운자로, 삭센다는 원래 당뇨병약으로 개발된 약물이지만 저혈당 부작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췌장염, 췌장암, 담석 등의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삭센다, 마운자로, 위고비, 오젬픽에 관한 내용은 다음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비만치료제 비교 마운자로(Tirzepatide) VS 삭센다(Liraglutide) VS 위고비(Semaglutide), 오젬픽(Semaglutide)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삭센다 위고비 오젬픽 비교 마운자로(Mounjaro) 삭센다(Saxenda) 위고비(Wegovy) 오젬픽(Ozempic) 성분 티르제파티드 Tirzepatide 리라글루타이드 Liraglutide 세마글루타이드 Semaglutide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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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마운자로, 삭센다 구입하는 곳
위고비, 마운자로, 삭센다는 병원,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위고비, 마운자로, 삭센다는 모두 전문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약들은 의사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위고비, 마운자로, 삭센다 역시 처방전을 발급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고비, 마운자로, 삭센다는 주사제인데 주사제는 의약분업 예외 대상이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의약분업 취지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주사제도 병원에서 발급받은 처방전을 받아 환자가 약국에 방문하여 주사제를 수령 후 다시 병원에 방문하여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환자가 너무 불편하기 때문에 주사제는 의약분업 예외로 적용되었으며 병원에서 처방 후 병원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병원에서 위고비를 구입할 경우 병원에서 위고비 투약이 이루어져야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위고비 구입가격
위고비를 공급하는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이례적으로 약국, 병원 공급가격을 공개하였습니다.
출고가는 37만원인데 이를 두고 약국과 병원에서는 환자들이 왜 37만원에 팔지 않느냐고 할게 뻔하기 때문에 위고비를 취급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위고비의 공급가는 37만원이지만 위고비 판매로 인하여 매출이 커질 경우 소득세 증가, 매출에 따른 카드 수수료 증가, 지역화폐 사용 불가, 성실신고대상 등 다양한 불이익이 있기 때문에 실제 판매 가격은 더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일부 병원들은 45만원에 위고비를 취급한다고 하면서 약국에서 구입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위고비를 병원에서 직접 팔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45만원에 팔아서 이익이 남는다면 병원에서 직접 판매하였을텐데 약국에서 구입하라고 하는 것을 보면 45만은 팔아도 손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 기준으로 위고비 판매가는 50~60만원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부 약국들은 60~70만원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는 지역별 건물 임대료에 따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임대료가 높은 지역의 위고비 가격이 더 높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