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무덴쿨겔, 아토미겔, 물리나겔, 물린더겔 성분
벌무덴쿨겔, 아토미겔, 물리나겔, 물린더겔의 주성분은 다음 7가지입니다.
1. 염화벤제토늄 (Benzethonium Chloride)
2. 클로르페니라민 (Chlorpheniramine)
3. 크로타미톤 (Crotamiton)
4. 살리실산 (Salicylate)
5. 리도카인 (Lidocaine)
6. L-멘톨 (L-Menthol)
7. 프레드니솔론 아세테이트 (Prednisolone Acetate)
1. 염화벤제토늄 (Benzethonium Chloride)
4급 암모늄 화합물로 항균, 소독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 소독효과를 나타내며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에 효과적입니다.
2. 클로르페니라민 (Chlorpheniramine)
클로르페니라민은 항히스타민제로 피부 가려움, 발진, 발적 등의 알레르기 증상에 사용합니다.
경구 클로르페니라민은 졸음, 구강건조 등의 항콜린 부작용이 있지만 외용제로 사용할 때는 이러한 부작용이 없습니다.
3. 크로타미톤 (Crotamiton)
크로타미톤은 증발하면서 피부를 냉각시켜 가려움 증상을 완화합니다.
냉각효과가 있어 화상 증상에도 효과적입니다.
크로타미톤 단일 성분 의약품은 유락신 연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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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살리실산 (Salicylate)
살리실산은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어 피부의 염증반응을 억제합니다.
각질을 용해시켜 피부 각질을 제거하거나 다른 약물이 침투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합니다.
5. 리도카인 (Lidocaine)
리도카인은 국소마취제로 가려움,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합니다.
피부가 가려울 경우 자꾸 긁어 피부를 손상시키고 염증반응이 진행되어 다시 피부가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는데 리도카인은 초기 피부 가려움을 효과적으로 완화하여 이러한 악순환을 막을 수 있습니다.
리도카인은 마취제의 일종으로 넓은 면적에 사용할 경우 전신 흡수가 증가되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리도카인의 부작용은 졸음, 구토, 두통, 호흡억제 등이 있으며 이러한 부작용은 아기에게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얇은 피부는 약물 투과성이 높고 약물 대사 능력이 성인보다 낮아 리도카인이 체내 축적될 위험이 높습니다.
6. L-멘톨 (L-Menthol)
멘톨은 피부의 냉각수용체를 활성화시켜 뇌가 냉감을 느끼도록 합니다.
멘톨은 실제 피부온도를 낮추지 않기 때문에 화상 등의 증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통증과 가려움증을 잘 느끼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멘톨은 과량 사용할 경우 경련유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멘톨의 경련유발 가능성은 캄파에 비하면 매우 낮지만 경련 고위험군 환자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7. 프레드니솔론 아세테이트 (Prednisolone Acetate)
프레드니솔론 아세테이트는 스테로이드의 일종으로 항염증 효과를 나타냅니다.
피부의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강하지만 면역을 억제하기 때문에 감염증에는 금기이며 상처 치유를 억제하기 때문에 상처에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벌무덴쿨겔, 아토미겔, 물리나겔, 물린더겔 효과
벌무덴쿨겔, 아토미겔, 물리나겔, 물린더겔의 적응증은 가려움, 벌레물림, 두드러기, 땀띠, 옻, 접촉성 피부염, 동창, 습진, 피부염, 미란(짓무름)입니다.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가 포함되어 사실상 대부분의 피부질환에 사용할 수 있으며 물린더겔에는 광범위 피부질환 치료제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벌무덴쿨겔, 아토미겔, 물리나겔, 물린더겔 사용법
1일 여러번 피부에 발라줍니다.
일반적으로 1일 2~4회 정도 발라줍니다.
사용하면 안되는 피부 질환은 세균 감염, 바이러스 감염, 진균 감염, 상처, 점막 부위입니다.
감염성 피부질환에 벌무덴쿨겔, 아토미겔, 물리나겔, 물린더겔을 사용할 경우 스테로이드인 프레드니솔론 아세테이트에 의해 일시적으로 질환이 완화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계속 사용할 경우 인체의 자연면역을 억제하여 감염 증상이 더 심해지며 증상이 악화됩니다.
세균, 바이러스, 진균 감염에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거나 단기간만 사용해야 합니다.
상처나 점막 부위에 벌무덴쿨겔, 아토미겔, 물리나겔, 물린더겔을 바를 경우 멘톨, 살리실산 등의 성분이 상처,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벌무덴쿨겔, 아토미겔, 물리나겔, 물린더겔 부작용, 주의사항
1. 상처, 점막 사용 금지
상처나 점막에 벌무덴쿨겔, 아토미겔, 물리나겔, 물린더겔을 사용하면 상처, 점막을 자극하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2. 장기 사용 주의
벌무덴쿨겔, 아토미겔, 물리나겔, 물린더겔은 스테로이드인 프레드니솔론 아세테이트가 들어있어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를 위축시켜 얇게 만들고 감염 위험이 증가하며 스테로이드성 여드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기 사용 부작용은 피부가 얇은 어린이나 노인이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3. 연령금기
벌무덴쿨겔, 아토미겔, 물리나겔, 물린더겔의 허가사항에는 소아에게 사용할 경우 보호자의 지도, 감독하에 사용한다고 되어있고 특정 연령부터 사용가능하다는 말이 없습니다.
30개월 이하 어린이는 살리실산 사용이 권장되지 않고 리도카인이 들어간 겔을 아기 몸 전체에 바를 경우 리도카인 흡수가 증가하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허가사항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3세 이상부터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벌무덴쿨겔, 아토미겔, 물리나겔, 물린더겔 가격
벌무덴쿨겔, 아토미겔, 물리나겔, 물린더겔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보험급여가 없는 비급여 의약품이기 때문에 처방전을 받아 구입할 경우 원래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에 구입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제품명 | 제약회사 | 가격 |
| 벌무덴쿨겔 | 일양약품 | 4,000 ~ 5,000원 |
| 아토미겔 | 대화제약 | 4,000 ~ 5,000원 |
| 물리나겔 | 에이치엘비제약 | 4,000 ~ 5,000원 |
| 물린더겔 | 퍼슨 | 4,000 ~ 5,000원 |
벌무덴쿨겔, 아토미겔, 물리나겔, 물린더겔 4개 제품의 가격은 대부분 4,000 ~ 5,000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약국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며 가격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위 가격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