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패스정 4mg, 트루패스 구강붕해정 8mg 성분, 효과, 복용법, 부작용, 가격

트루패스정 4mg, 트루패스 구강붕해정 8mg 성분

트루패스정 4mg, 트루패스 구강붕해정 8mg의 주성분은 실로도신(Silodosin)입니다.

실로도신은 알파1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길항하는 약물입니다.

알파1 아드레날린 수용체는 전립선, 방광, 요도에 분포한 수용체로 활성화되면 소변의 흐름을 조절하는 근육이 수축하여 소변 배출을 조절합니다.

남성호르몬에 장기간 노출되면 전립선이 비대해지는데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가 눌려 소변의 배출이 방해받고 빈뇨, 지연뇨, 잔뇨감, 소변 역류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실로도신을 복용하면 전립선의 평활근이 이완하여 요도를 넓히고 소변 배출이 더 쉬워지게 됩니다.

즉, 실로도신은 전립선 비대증의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하는 약물이며 전립선 비대증 자체를 치료하는 약물은 아닙니다.

알파1 아드레날린 수용체는 알파1B와 알파1A 두가지 아형이 있습니다.

알파1B 수용체는 주로 혈관에 분포하며 알파1A 수용체는 주로 전립선에 분포합니다.

트루패스정의 주성분인 실로도신은 전립선에 분포한 알파1A 수용체 선택성이 높기 때문에 다른 알파 블로커에 비해 기립성 저혈압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트루패스정 4mg, 트루패스 구강붕해정 8mg의 적응증은 전립선 비대증에 수반하는 배뇨장애입니다.

트루패스정의 주성분인 실로도신은 전립선 평활근을 이완시켜 전립선 비대증의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합니다.

트루패스정 4mg, 트루패스 구강붕해정 8mg은 전립선 비대증 자체를 치료하거나 진행을 늦추지는 못합니다.

효과가 나타나려면 수개월이 걸리는 5α-reductase inhibitor와 달리 알파블로커는 복용 후 3~4일 만에 빠른 증상개선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알파 블로커는 비대해진 전립선 크기를 줄이지 못하며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효과는 5α-reductase inhibitor가 가지고 있습니다.

성인 기준 1일 2회 아침, 저녁 4mg을 복용하거나 1일 1회 4mg 또는 8mg을 복용합니다.

트루패스정은 식사와 함께 복용합니다.

트루패스정은 식사와 같이 복용하도록 허가받았지만 음식은 트루패스정의 생체이용률에 영향이 없습니다.

외국의 실로도신 허가사항을 보니 하루 중 첫 식사와 함께 복용하며 이는 현기증이나 실신으로 인한 부상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음식은 실로도신의 효과에 영향이 없지만 기상 후 식사를 마친 순간의 몸 상태가 기상 후 잠에서 완전히 깨어난 상태이므로 현기증이나 실신 부작용이 적은 시간대라서 이렇게 허가받은 것 같습니다.

트루패스는 현기증, 실신으로 인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하루 중 첫 식사와 함께 복용하며, 저녁이나 자기 전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트루패스는 4mg은 정제, 8mg은 구강붕해정입니다.

4mg은 물과 함께 복용하며 구강붕해정은 입안에 넣고 녹여 복용하거나 물로 삼켜 복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1. 역행성 사정 부작용 주의

트루패스의 주성분인 실로도신은 알파1A 수용체에 높은 선택성을 가지는데 높은 선택성으로 인하여 역행성 사정 등의 부작용이 더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역행성 사정이란 사정 시 닫혀야 할 방광 경부가 닫히지 않아 정액이 요도 앞으로 나가지 않고 방광으로 흘러 들어가 소변과 섞이는 것을 말합니다.

2. 기립성 저혈압 주의

트루패스는 다른 알파블로커들에 비해 기립성 저혈압 등 저혈압 증상이 드물게 나타나지만 주의할 필요는 있습니다.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일어날 때 천천히 일어나는게 좋습니다.

트루패스정 4mg, 트루패스 구강 붕해정 8mg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트루패스 구강붕해정은 물 없이 복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는 물을 마시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트루패스 구강붕해정 8mg을 1일 1회 1알씩 30일간 복용할 경우 본인부담금은 7,5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