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리진 캡슐, 싱귤리엔 플러스정, 몬테리진 츄정 성분
몬테리진 캡슐, 싱귤리엔 플러스정, 몬테리진 츄정의 주성분은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Levocetirizine)과 항류코트리엔제인 몬테루카스트(Montelukast) 복합성분입니다.
기존 레보세티리진 + 몬테루카스트 성분의 약은 한미약품의 몬테리진 캡슐, 몬테리진 츄정이 유일했습니다.
몬테리진의 특허권은 최대 2032년까지 이어지는 특허도 있었지만 여러 제약사들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권을 극복하여 2023년 하반기 싱귤리엔 플러스정, 레보카스정, 레보루카정 등 몬테리진의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레보세티리진과 류코트리엔은 각각 알레르기성 비염의 초기, 후기 면역반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병용할 경우 효과가 상승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몬테리진 캡슐, 싱귤리엔 플러스정, 몬테리진 츄정은 슈도에페드린과 같은 비충혈제거제와 달리 장기 복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은 콧물, 코 간지러움, 재치기에 효과적이고 항류코트리엔제인 몬테루카스트는 천식 기침과 알레르기성 비염의 코막힘 증상에 효과적입니다.
몬테리진 캡슐은 효과가 좋고 복용 편의성이 좋아 꾸준히 매출액이 늘어왔으며 2018년 60억, 2021년 75억, 2022년 9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1. 레보세티리진 (Levocetirizine)
레보세티리진은 콧물, 피부 가려움증, 두드러기, 재채기, 코 간지러움 등 알레르기 반응의 원인이 되는 히스타민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레보세티리진은 알레르기성 비염 외에도 피부 가려움증, 두드러기 증상에 사용되며 졸음, 진정, 배뇨장애 등의 항콜린성 부작용을 줄인 2세대 항히스타민제입니다.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은 콧물, 코 간지러움, 재채기, 목이 간지러운 기침 증상에 효과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30분 ~ 1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비염, 천식 증상을 빠르게 완화할 수 있습니다.
2. 몬테루카스트 (Montelukast)
몬테루카스트는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항류코트리엔 약물입니다.
천식과 비염의 원인이 되는 류코트리엔이 수용체에 결합하는 과정을 차단하여 천식 기침 증상과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합니다.
몬테루카스트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4시간 ~ 수일이 걸리기 때문에 급성 증상완화에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성분입니다.
그래서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과 병용하여 초기 비염, 알레르기 증상을 레보세티리진이 완화하고 몬테루카스트가 후발주자로 합류하여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몬테리진 캡슐, 싱귤리엔 플러스정, 몬테리진 츄정 효과
몬테리진 캡슐, 싱귤리엔 플러스정, 몬테리진 츄정의 적응증은 천식,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환자의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입니다.
항히스타민제와 항류코트리엔제의 병용은 이미 기존에 사용해오던 처방이었고 두가지 약물을 복용하던 환자는 복용 편의성을 위해 몬테리진, 싱귤리엔 플러스 등의 복합제 성분으로 교체하여 복용합니다.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병태생리와 발생 원인이 유사하여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식환자의 대부분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같이 가지고 있으며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10~40%는 천식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와 항류코트리엔제는 간헐적, 지속적 알레르기성 비염 모두 사용가능하며 증상이 경증이든 중증이든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충혈제거제와 달리 장기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몬테리진 캡슐, 싱귤리엔 플러스정, 몬테리진 츄정 복용법
몬테리진 캡슐, 싱귤리엔 플러스정, 몬테리진 츄정은 1일 1회 복용합니다.
항히스타민제 레보세티리진 때문에 졸음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1일 1회 저녁에 복용합니다.
몬테리진 츄정은 만 6~14세 소아가 복용할 수 있으며
몬테리진 캡슐, 싱귤리엔 플러스정은 15세 이상 청소년, 성인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몬테리진 캡슐, 싱귤리엔 플러스정, 몬테리진 츄정 부작용
1. 항콜린 부작용
항히스타민제인 레보세티리진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항콜린성 부작용을 줄인 성분이지만 여전히 졸음, 의식저하, 배뇨장애, 구강건조 등의 항콜린성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에 비해 항콜린 부작용 발생 빈도가 줄어들었지만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몬테리진 캡슐, 싱귤리엔 플러스정, 몬테리진 츄정은 1일 1회 저녁에 복용하며 졸음이 올 수 있으므로 복용 후 운전 등 위험한 기계조작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다른 감기약과 병용 시 주의
대부분의 종합감기약, 비염, 코감기약에는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습니다.
몬테리진, 싱귤리엔 플러스정에 이미 항히스타민제가 들어있는데 다른 종합감기약을 병용할 경우 항히스타민 효과가 증가하고 항콜린성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다른 종합감기약을 복용할 때는 의사나 약사에게 같이 복용해도 되는지 문의 후 복용하는게 좋습니다.
3. 이상행동 모니터링
항류코트리엔제는 드물게 우울증상이 발생하며 자살경향이 증가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몬테리진, 싱귤리엔 플러스정을 복용 중 이상행동을 보일 경우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싱귤리엔 플러스 장점
싱귤리엔 플러스정은 알약 겉부분에 레보세티리진이 알약 안쪽에 몬테루카스트가 위치하여 레보세티리진과 몬테루카스트를 분리하는 기술을 적용하였습니다.
기존 몬테루카스트 + 레보세티리진 복합 캡슐제는 3가지 정제가 담겨있는 구조인데 싱귤리엔 플러스정은 단일정으로 만들어 알약의 크기가 줄어들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몬테루카스트 + 레보세티리진 성분의 제네릭으로 같이 허가받은 레보카스정, 레보루카정과 비교해봐도 싱귤리엔 플러스정의 크기가 작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정제의 크기가 작을수록 목넘김이 좋아 환자의 복약순응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몬테리진 캡슐, 싱귤리엔 플러스정, 몬테리진 츄정 가격
몬테리진 캡슐, 몬테리진 츄정, 싱귤리엔 플러스정은 모두 1정당 886원으로 가격이 동일합니다.
| 제품명 | 제약회사 | 가격 |
| 몬테리진 캡슐 | 한미약품 | 886원/1캡슐 |
| 몬테리진 츄정 | 한미약품 | 886원/1정 |
| 싱귤리엔 플러스정 | 한화제약 | 886원/1정 |
몬테리진 캡슐, 몬테리진 츄정, 싱귤리엔 플러스정을 1일 1회 30일간 복용하도록 처방받으면 환자가 부담하는 본인부담금은 12,000원입니다.
몬테리진 캡슐, 몬테리진 츄정, 싱귤리엔 플러스정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전문의약품이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하에 복용할 수 있습니다.
비염 증상이 항히스타민제 하나만으로 조절될 수 있는데 복합제를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증상에 맞는 의약품 선택은 환자가 아닌 의사가 한다는 점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