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펜 시럽 성분
큐어펜 시럽의 주성분은 덱시부프로펜(Dexibuprofen)입니다.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Ibuprofen)의 광학이성질체입니다.
이부프로펜은 S-Ibuprofen과 R-Ibuprofen으로 나뉘어있는데 이부프로펜의 해열, 소염, 진통 효과는 S-Ibuprofen에 의한 것입니다.
이부프로펜에서 약효를 지닌 S-Ibuprofen만 분리한 것을 덱시부프로펜이라고 합니다.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에 비해 효과가 빠르고 강력하며 부작용은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덱시부프로펜은 해열, 소염, 진통효과가 있기 때문에 주로 감기증상에 의한 발열, 두통, 인후통 등에 사용하지만 우리 몸의 모든 염증과 통증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과에서 처방이 나옵니다.
덱시부프로펜을 안과에서 어린이에게 처방할 경우 종종 오해가 생기곤 합니다.
예를 들면 어린이의 경우 시럽에 라벨지를 붙여 이 약이 어떤 약인지 표시해 주는데, 덱시부프로펜의 경우 해열, 소염, 진통제이지만 라벨의 여백이 부족하여 해열제라고만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과에 어린이가 방문하여 다래끼에 덱시부프로펜을 처방받아간 경우 열이 없는데 왜 해열제를 먹이냐고 전화가 오는데,
눈에 발생한 다래끼의 경우 염증반응의 일종이기 때문에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덱시부프로펜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큐어펜 시럽 교차복용
큐어펜은 덱시부프로펜 성분이기 때문에 같은 계열인 NSAID와는 교차복용이 불가능합니다.
큐어펜과 교차복용 가능한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유일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상품명 타이레놀로 널리 알려진 성분으로 일반의약품 기준 4개월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의사의 감독하에 0개월 신생아부터 사용가능 합니다.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 바랍니다.
큐어펜 시럽 아기용량
연령 | 체중(kg) | 1회 용량 (mL) |
덱시부프로펜으로서의 용량 [1회 (mg)] |
만12세 | 43 kg 이상 | 18~25 mL | 215~300 mg |
만11세 | 38.0-42.9 kg | 16~25 mL | 190~300 mg |
만9-10세 | 30.0-37.9 kg | 12.5~22 mL | 150~265 mg |
만6-8세 | 21.0-29.9 kg | 9~17 mL | 105~210 mg |
만4-5세 | 16.0-20.9 kg | 7~12 mL | 80~145 mg |
만2-3세 | 12.0-15.9 kg | 5~9 mL | 60~110 mg |
12-23개월 | 10.0-11.9 kg | 4~7 mL | 50~80 mg |
6-11개월 | 7.9-9.9 kg | 3~6 mL | 40~70 mg |
해열제의 용량은 나이보다는 몸무게로 결정하는게 더 정확합니다.
몸무게에 0.45~0.55 정도를 곱하면 큐어펜 시럽 1회 복용량이 나오며 이를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면 됩니다.
1일 최대 복용 횟수는 4회입니다.
큐어펜 시럽 해열제는 몇도부터 사용, 저체온증에 대하여
큐어펜 시럽을 비롯한 해열제는 일반적으로 37.8~38도부터 사용하면 됩니다.
해열제를 사용할 때 저체온증을 너무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정상체온일 때 해열제를 복용하거나 해열제를 과량복용하여 저체온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하나 예를들어 설명하자면 우리가 머리가 아플 때 먹는 타이레놀이나 부루펜은 둘 다 해열/진통 효과를 지니고 있는데 머리가 아파서 진통제를 먹은 다음 저체온증을 걱정한 적이 있나요? 없을 겁니다.
해열제는 열이 높을 때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하는 것이지 정상체온을 저체온으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가끔 정상체온일 때 해열제를 복용하면 체온이 1~2도정도 내려가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는 만명중 한 명이 있을까 말까 한 확률입니다.
큐어펜시럽 가격
큐어펜 시럽은 일반의약품이지만 대부분 의사 처방전을 받아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보험적용이 되기 때문에 보험가격인 원가에 판매가 됩니다.
큐어펜 시럽 6ml는 144원, 12ml 288원으로 여기에 조제료가 붙은 금액의 일부를 본인이 부담하고 약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는 본인부담금이 30%이지만 6세 미만 어린이가 진료받을 경우 30%의 70%를 다시 경감하는 제도가 있는 등 어린이는 약값이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