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타세놀정 160mg - 품절된 어린이용 타이레놀정을 대신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부광약품 타세놀정 160mg 출시

부광약품-타세놀정-160mg타세놀정-160mg-설명서
부광약품 타세놀정 160mg

부광약품에서 타세놀정 160mg이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얀센에서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mg 츄어블을 판매중단(품절)하고 어린이용 타이레놀산 160mg을 출시하였는데 부광약품 역시 이에 발맞춰 타세놀정 160mg을 출시한 것 같습니다.

 

기존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mg은 딸기맛의 츄어블 정제로 알약을 삼키지 못하는 어린이, 유아도 입에서 녹이거나 씹어서 복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어린이용-타이레놀정-80mg타이레놀산-광고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타이레놀산
어린이-타이레놀산
어린이 타이레놀산

얀센은 어린이용 타이레놀 80mg 츄어블 형태의 제제를 포기하고 새로운 제형인 가루형태의 타이레놀산 160mg, 500mg을 출시하였습니다.

 

복용편의성 면에서 츄어블에 비해 산형태의 제제가 훨씬 좋지만 문제는 가루형태의 타이레놀이 훨씬 비쌉니다.

 

어린이용 타이레놀산 160mg 출시 - 다른 타이레놀에 비해 너무 비싸다

어린이용 타이레놀산 160mg 어린이용 가루로 된 타이레놀 산이 출시되었습니다. 어린이용 타이레놀 산은 1포에 아세트아미노펜 160mg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 진통 효과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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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도 다루었지만 어린이타이레놀산의 1박스당 가격은 8,000원으로 1포당 가격은 666원입니다.

 

1회 권장 용량이

7~10세 2포

만 11세 3포

만12세 4포입니다.

 

1회 복용당 1300원 ~ 2600원씩 나가는데 이걸 1일 3회 복용하니 1일 약값이 3900 ~ 7800이 소비됩니다.

 

이러한 가격적 단점 때문에 부광약품 타세놀정 160mg이 타이레놀산의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부광약품 타세놀정 160mg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타세놀정 160mg 사용법, 용법, 용량

만 12세 이하의 소아:다음 1회 권장용량을 4-6시간 마다 필요시 복용한다. 

이 약은 가능한 최단기간 동안 최소 유효용량으로 복용하며, 1일 5회(75mg/kg)를 초과하여 복용하지 않는다. 

몸무게를 아는 경우 몸무게에 따른 용량(10~15mg/kg)으로 복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연령 몸무게 아세트아미노펜으로서 1회 권장 용량 이 약
1회 권장용량
4개월~6개월 7 ~ 7.9kg 80mg -
7개월~23개월 8 ~ 11.9kg 120mg -
만 2~3세 12 ~ 15.9kg 160mg 1정
만 4세~6세 16 ~ 22.9kg 240mg 1~2정
만 7세~8세 23 ~ 29.9kg 320mg 2정
만 9세~10세 30 ~ 37.9kg 400mg 2~3정
만 11세 38 ~ 42.9kg 480mg 3정
만 12세 43kg 이상 640mg 4정

어린이 타이레놀산과 복용 양과 복용방법이 똑같습니다.

타이레놀 산은 만 7세 이상부터 용량허가를 받았는데 부광 타세놀정 160mg은 4개월부터 사용가능하도록 허가받았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타세놀정 160mg 가격

타세놀정 160mg 가격은 1박스 20정 5천원에 판매 중입니다.

타세놀정 160mg 1정당 가격은 250원입니다.

어린이 타이레놀산 160mg 1포당 가격이 666원이니 타세놀정 160mg이 어린이 타이레놀 산보다 저렴합니다.

 

부광약품 타세놀정 160mg이 타이레놀산 160mg을 대체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타세놀정 160mg이 타이레놀산 160mg을 대체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얀센의 어린이용 타이레놀정이나 타이레놀 산은 어린이, 유아, 소아가 알약을 삼키기 힘들어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제형을 개선한 제품들입니다.

 

보통 만 8~9세 전후로 알약을 먹기 시작하며 그 이전의 유아, 소아, 어린이들은 대부분 알약을 삼키기 힘들어합니다.

이렇게 알약을 삼키기 힘들어하니 씹어먹는 츄어블 형태나 녹여먹는 산 제형의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약을 원하는 수요가 있었고 이 수요에 응답한게 얀센의 어린이용 타이레놀정과 타이레놀 산입니다.

 

반면 부광약품 타세놀정은 아세트아미노펜 160mg을 함유한 제품으로 소아, 어린이가 복용하기에 약물의 용량은 적절하지만 제형이 정제(알약) 형태로 알약을 삼키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복용하기 힘들어합니다.

 

첨가제로 딸기향코튼이 함유되어 있어 혹시 정제로 허가받았지만 씹어서 먹을 수 있을까 해서 부광약품 고객센터에 문의하려고 전화하였으나 부광약품 고객센터가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의약품의 부작용과 사용법을 문의해야 할 고객센터가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부광약품 타세놀정을 사용하기 꺼려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결론

현재로서는 어린이용 타이레놀정을 대체할 의약품은 타이레놀산과 타이레놀 현탁액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부광약품 타세놀정 160mg은 씹어먹거나 녹여먹지 못하고 알약을 삼켜야 하므로 알약을 삼키지 못하는 아이들이 복용하기에 부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