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로환의 역사
국민 지사제(설사약)로 사용되는 동성 정로환은 1972년 출시 이후 널리 사용되던 지사제입니다.
정로환은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은 만주의 수질이 나빠 복통과 설사로 인해 큰 전투력 손실이 있었고 이때 복통과 설사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한 약이 크레오소트를 주성분으로 사용한 정로환이었습니다.
동성 정로환, 정로환 당의정 / 동성 정로환 에프환, 정로환 에프정 비교, 차이점
| 동성정로환 | 동성 정로환 당의정 | 동성 정로환 에프환 | 동성 정로환 에프정 | |
| Creosote 크레오소트 |
44.4mg | 22.5mg | ||
| Citrus Unshiu Peel 진피 |
22.2mg | 11.2mg | 42mg | |
| Coptis Rhizome Pow 황련가루 |
22.2mg | 16.7mg | 12.5mg | |
| Cyperus Rhizome Pow 향부자가루 |
16.6mg | |||
| Licorice Pow 감초가루 |
22.2mg | 16.7mg | 12.5mg | |
| Phellodendron Bark 황백엑스산 |
33.75mg | 54.1mg | 40.6mg | |
| Geranium Herb 현초가루 |
25mg | |||
| Guaiacol 구아야콜 |
34mg | 25mg |
동성 정로환/동성 정로환 당의정은 원래 크레오소트를 함유하고 있었습니다.
크레오소트는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발암물질로 분류한 물질입니다.
하지만 식약처는 의약품으로 사용할 경우 안전하다는 의견을 내놓아 지속적으로 논란이 있어왔습니다.
정로환의 원개발사인 일본 다이코 신약 제약사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발암물질로 분류된 일반 크레오소트는 일반 나무를 태워서 얻은 타르덩어리이며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약용으로 사용하는 크레오소트는 너도밤나무와 소나무 숯만을 선별해 만든 성분으로 jp wood creosote라고 부릅니다.
jp wood creosote는 일반 크레오소트와 다르게 여러번 증류, 정제하여 맑고 투명한 색을 띠며 다이코신약 제약사에서는 일반 크레오소트를 방부제 크레오소트라고 부르고, 정로환정에 있는 것은 메디컬 크레오소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jp 우드 크레오소트에는 벤조피렌이 없으며, 구아이콜, 크레졸, 페놀이 주성분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크레졸과 페놀은 여전히 발암물질로 문제제기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동성제약에서는 문제가 되는 크레오소트를 빼버리고 크레오소트의 주 성분 중 발암성 논란이 없는 구아이콜을 주성분으로 하는 동성 정로환 에프환 / 동성 정로환 에프정을 출시하였습니다.
기존 정로환에 에프만 붙여 이름을 지었습니다.
정로환 에프는 크레오소트가 빠진 만큼 위장관내 염증을 완화시키는 황백, 현초를 추가하여 효과를 보충하였습니다.
정로환 가격
최근 물가가 오르면서 정로환도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동성 정로환 에프환 가격 : 6,000 ~ 7,000원
동성 정로환 에프정 가격 : 5,000 ~ 6,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