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 위치한 무등왕돈까스입니다.
주차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어 같은 건물 주차장에 주차하면됩니다.
주차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문은 태블릿을 통해서 하는데, 결제는 식사 후 직접 카운터로 가서 해야 합니다.
이전 본촌동 효심정에 방문하였을 때는 주문을 태블릿으로 하면서 동시에 결제까지 할 수 있어서 편리했는데,
일곡동 무등왕돈까스는 반쯤 편리해지려다가 말은 느낌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서 조리에 들어가는데, 오픈한지 한달여쯤 지나서 방문했음에도 사람이 너무 많고
배달도 밀려서 오래 걸린다고 언질을 미리 줬습니다.
저는 이렇게 미리 알려만 주면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
매장이 매우 바쁨에도 어느 정도 관리는 되고 있는 눈치였습니다.
중간에 주문누락도 없었고 음식이 늦게 나오면 미리 양해를 구하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일곡동 무등왕돈까스는 특이하게 돈까스에 상추 쌈을 싸먹을 수 있도록 상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싸먹어보고 돈까스와 상추는 썩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그냥 돈까스만 먹었습니다.
치즈돈까스와 왕돈까스의 맛은 평이합니다.
맛이 없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엄청나게 맛있어서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치평동에 있는 무등왕돈까스 상무점은 식전 스프도 제공되고 돈까스 자체도 일곡점보다 더 맛이 있었는데,
같은 체인점임에도 불구하고 맛이 다르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제가 일곡점에 방문한 시간대가 홀과 배달 모두 터져버린 시간대라서 맛이 좀 아쉽게 나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달이 지난 뒤 한가해지면 다시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무등왕돈까스 일곡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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