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근당에서 새로운 치질약이 출시되었습니다.
치퀵정이라는 약인데요.
성분은 Purified and Micronized Flavonoid Fraction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분획물 500mg로써,
기존 베니톨정으로 유명한 성분입니다.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분획물은 디오스민(Diosmin)과 헤스페리딘(Hesperidin)이 주요 구성성분입니다.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디오스민 90% 헤스페리딘 10%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오스민 450 + 헤스페리딘 50)
디오스민은 치센의 주성분으로 정맥혈류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모세혈관의 투과성을 감소시켜서 정맥혈관과 모세혈관을 강화시킵니다.
그 결과 부종과 울혈을 억제하며, 정맥혈관이 늘어져서 생기는 치질 증상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디오스민은 감귤류 껍질에 풍부한 헤스페리딘 유래 플라보노이드 계열 물질입니다.
이러한 혈관 강화 성분들은 하지정맥류, 하지부종에도 좋습니다.
기존 베니톨정은 일반의약품이지만 약가가 너무 싸게 책정되어 제약사에서 생산을 잘 하지 않아 품절이 잦았습니다.
치퀵정은 다소 단가는 올리되, 처방이 주력이 아닌 일반의약품 판매를 주력으로 하여 공급을 원활하게 개선한 제품입니다.
치센, 치퀵 차이점, 장점 단점
약국에서는 치퀵을 치센과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되는데요
치센의 주성분은 디오스민
치퀵의 주성분은 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디오스민 + 헤스페리딘)로 사실상 치퀵이 치센의 상위호환 약품입니다.
치퀵에 포함된 디오스민은 직경 2ug미만으로 미분화되어 헤스페리딘 성분과 결합하여 있어 흡수와 효과면에서 더 좋다고 봅니다.
그래서인지 치퀵은 디오스민 단일성분 치료제와 달리 급성 치질에도 적응증이 있습니다.
급성 치질에 복용방법은 치퀵정을 처음 4일간은 1일 2회 1회 3정 (하루 6알)
이후 3일간은 1일 2회 1회 2정을 아침, 저녁으로 복용합니다. (하루 4알)
이외에도 디오스민과 미세정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치질, 하지부종, 하지정맥류, 통증, 초기 욕창 등 다양한 순환 관련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다른 정맥질환에는 치퀵정을 1일 2회 1회 1정을 아침, 저녁 식사 시 복용합니다.
치퀵과 동일 성분 의약품
제품명 | 제조/수입사 | 전문/일반 | 약가 | 대조/생동 |
베노이드정 | 삼진제약 | 일반 | 비급여 | |
베니톨정 | 광동제약 | 일반 | 206원/1정 | 대조약 |
치퀵정 | 종근당 | 일반 | 비급여 | |
프라본정 | 한국파비스제약 | 일반 | 비급여 | |
플라벤정 | 태극제약 | 일반 | 비급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