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금남로에 위치한 은혜만두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수제만두라고 간판을 내걸고 실상은 본사에서 보내준 완성품을 사용하거나 만두 피랑 소만 조립해서 수제만두라고 외치는 만두집이 많은데요.
이곳은 진짜배기 수제만두입니다.
근데 손으로 만들면서 수제라고 내걸지도 않습니다.
군만두가 맛있는 맛집이라고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은혜만두
광주 북구 금남로115번길 24-1 (북동 104-14)
place.map.kakao.com
주차장은 따로 없으니 근처에 요령껏 차를 대야 합니다.
온라인에는 가격표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서 2020년도 가격이 그대로 붙어있습니다.
당시 군만두 4,000원 통만두 4,000원이었는데 군만두, 통만두 가격이 6,000원으로 올랐습니다.
옛날 4천원 가격이 워낙 싸서 올라도 비싸단 느낌은 안드네요
반찬은 단무지 콩나물 깍두기 김치가 나옵니다.
맛집은 반찬도 맛있다고 하던데 반찬부터 맛이 남다릅니다.
쫄면이 먼저 나왔는데요 쫄면자체는 평이합니다.
다들 아는 그맛에서 조금 더 새콤한 맛이 추가되어 있으며, 맵지 않은편입니다.
맛은 보통 정도 입니다.
통만두가 수제 고기만두입니다.
통에서 찐다고 해서 통만두라고 한것 같은데 찐 고기만두입니다.
수제만두는 기성품과는 확실히 다른 맛을 내주기 때문에 항상 먹는 맛이 있습니다.
기성품 만두보다 덜 자극적이지만 맛은 더 좋습니다.
군만두가 은혜만두의 핵심인데요
통만두랑 군만두는 만드는 방식이 다르다고 합니다.
군만두 자체의 바삭함과 두께, 만두 속까지 제 취향에 딱 맞았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하였는데 근처 주민이신듯한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와 직장인들로 가게 안이 꽉차있었습니다.
동네에서도 사랑받는 맛집으로 보이며, 만두를 좋아한다면 꼭 시간내어 가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