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테니셉트액

독일 슐케앤마이어(Schulke & Mayr Gmbh)가 개발한 옥테니셉트액은

현재 유럽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상처부위 소독뿐만 아니라 항균, 항바이러스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옥테니셉트액은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어서 일반적인 소독약으로도 사용가능하지만

신생아 배꼽소독용 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옥테니셉트액은 무색, 무취, 무통증이 특징이고 낮은 농도에서 빠른 살균효과를 보이는게 특징적입니다.

특히 전신 독성, 알레르기 반응이 없고, 부작용도 낮아 임산부나 수유부, 신생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기존 신생아 배꼽소독에 사용되던 에탄올이나 과산화수소는 자극이 심하단 단점이 있고 포비돈 요오드는 임부에게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임산부와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사용가능하다는 점이 옥테니셉트액의 큰 장점입니다.

단점은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는 점인데요 판매하는 약국별로 다르겠지만 보통 만원 중후반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경쟁제품인 알콜소독솜이 1~2천원대 과산화수소는 그 이하라는 점에서 가격이 10배정도 차이가 나니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출산부에게는 부담이 될수도 있겠네요

옥테니셉트액의 항균, 항진균효과

옥테니셉트액 자체가 살균효과와 항진균, 항생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옥테니셉트액 분무가 트리코모나스증에 있어 국소항생제 메트로니다졸 치료만큼 효과적이고 질정제보다 부작용이 낮았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또한 급성 질칸디다증 치료제로 국소 항진균제에 대체 치료개념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Octenidine Hydrochloride　염산옥테니딘　1mg/g

Phenoxyethanol　페녹시에탄올　20mg/g

Octenidine Hydrochloride　염산옥테니딘은 피리딘에서 파생된 양이온성 계면활성제입니다.

그람양성균, 그람음성균 모두에 활성이 있으며 1987년 이래로 신생아를 포함한 의료시술 전 소독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옥테니딘 제제는 클로르헥시딘보다 저렴하며 내성이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방부제인 페녹시에탄올을 함유하여 판매되기도 합니다.

클로르헥시딘보다 낮은 농도에서 동등한 효과를 나타냅니다.

옥테니딘은 피부나 점막, 상처를 통해 흡수되지 않으며 태반장벽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양이온 활성화합물은 국소자극을 유발하고 비경구 투여시 매우 유독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페녹시에탄올은 옥테니딘의 방부제 역할로 첨가되어 있는 성분입니다.

백신의 방부제로 첨가되기도 합니다.

방부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페녹시에탄올 자체도 그람음성균과 그람양선균, 칸디다균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