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로닌, 콤지로이드


테트로닌 (사진은 5ug)

Liothyronine

테트로닌은 보통 유지요법으로 사용되진 않고 갑상선 기능 진단이나 갑상선암의 방사선 치료 전에 사용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원발성 및 뇌하수체성), 점액부종, 크레틴병, 단순성 갑상선종, 결절성 갑상선종, 만성 갑상선염, 

검사전에 사용한다.

 

T3 투여시 음성피드백 작용을 통해 TSH TRH가 감소하지 않으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생각됨

 

1. 테트로닌은 T3단독 제제로 T4 단독제제인 씬지로이드 씬지록신에 비해 심장독성이 심하고 안정적인 갑상선 호르몬의 농도 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유지요법으로는 선호되지 않는다.

 

2. T4는 체내에서 사용직전 T3로 대사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체내의 항상성 기전을 이용해 T4를 공급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된다. 

 

3. T3 단독은 T4 단독에 비해 심장독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골다공증 발생위험은 누가 더 높은진 모르겠다..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전 T4인 씬지로이드, 씬지록신 대신 먹기도 한다.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5주전

전 씬지로이드(노란색 갑상선 호르몬 제) 복용을 중단하고 3주 동안 테트로닌(흰약)으로 바꾸어 복용합니다.

(하루 3회 복용)

 

2주전

노란색 갑상선 호르몬 제 (씬지로이드), 흰약(테트로닌) 두 종류의 약 모두 복용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노란색 또는 흰색 약을 중단 후에는 메슥거림, 어지러움, 기운없음 전신부종, 체중증가, 손발 저림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수술 후(갑상선 제거) 올 수 있는 갑상선 기능 저하 증의 증상으로 방사성 옥소치료 후 퇴원당일부터 갑상선 호르몬 제를 복용하게 되시면 서서히 완화됩니다.

 

씬지로이드는 반감기가 상당히 긴 약이다.

1회 복용하여도 효과가 거의 1주정도까지 유지될 정도로 반감기가 길고 우리 몸에서 오랫동안 작용한다.

반면 테트로닌은 T3로 반감기가 매우 짧다. 

 

그럼 방사선 치료 전 왜  씬지로이드 -> 테트로닌 -> 호르몬제 중단 -> 방사선치료를 하느냐?

방사선치료의 원리를 생각하면 간단하다.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기 위해 요오드를 다량 흡수한다.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 동위원소 131 I - 를 사용하는데 이 I 131은 개별로는 약한 베타선을 방출하고 있는 물질이다.

외부에서 방사선 동위원소인 I 131을 넣어주면 이 방사선 동위원소가 갑상선으로 다량 흡수되게 되고

이렇게 모인 방사선 동위원소는 세포를 파괴할 정도의 베타선을 방출하게 된다.

그래서 갑상선에 선택적으로 방사선을 쪼이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래서 방사선 치료전에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 대표적으로 미역 같은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다.

미역을 많이 먹으면 혈중 정상 요오드가 많아질 것이고 I 131과 정상 요오드가 섞여서 갑상선에 들어가게 될 것이고 덜들어간 I 131의 양만큼 치료 효과가 떨어질테니까 

 

그럼 씬지로이드를 계속 복용하다가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를 하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씬지로이드를 복용하니 TRH TSH의 음성피드백에 의해 갑상선이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라는 신호를 받지 못한다.

그래서 갑상선이 요오드를 흡수하지 않는다. -> 즉 치료효과가 감소한다. 

 

이런 이유 떄문에 씬지로이드를 사용하다가 반감기가 짧은 테트로닌으로 약을 교체하고 이 테트로닌 마저 체내에서 완전히 제거해 갑상선이 TSH의 자극을 잔뜩 받아 요오드를 갈망 하는 상태로 만들어 I 131을 잔뜩 섭취하게 만들어 주는것이다.

 

 

 

콤지로이드

Comthyroid tab.

 Levothyroxine 50ug + Liothyronine 12.5ug (T4 + T3) 

 LT3/LT4 복합제제 사용의 근거

 말초 조직내의 T3 (biologically active TH) 의 양은 조직의 deiodinase  TH transporter, serum T3 농도가 결정

 Deiodinase의 기능이상을 초래하는 genetic variant 존재 가능성

 TH transporter의 기능이상 가능성

 Deiodinase 또는 TH transporter (MCT8 ) genetic polymorphism이 혈중 갑상선호르몬 농도에 영향을 준다는 보고

 다만 현재까지는 제한적인 근거만이 제시되어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일차치료  LT4 단독치료보다 우월하다는 근거 없음 (RCT and meta-analysis)  T3/T4 복합제의 장기치료에 대한 결과가 부족  일차치료로서 T3/T4 복합제제 투여는 권장하지 않음

 LT4 단독치료에 증상 호전 없는 환자에서의 LT3/LT4 복합제 투여  일부 환자에서는 LT4 단독치료에서 증상 호전이 없는 경우 복합제 투여가 도움되기도 하였음

 

즉 T4에 반응 없는 경우 사용해 볼 수 있다 정도

실제로 2달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다. 거의 처방이 안나옴 

또한 T3를 가지고 있는 만큼 테트로닌과 같은 이유로 심장독성 가능성이 더 높다. 

 

마지막으로 갑상선 호르몬제 보충을 하는 사람은 골다공증, 심장독성을 조심해야 하며 

모든 음식물 약물과 시간간격을 두고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소 30분 ~ 최적은 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