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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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글 한국은행 이주열 까는글을 저격? 해봄. - Bloomberg 갤러리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원글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oomberg&no=10233&exception_mode=recom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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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의 싸움.

 

 

원글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oomberg&no=10233&exception_mode=recommend&page=1

(해당글의 블로그 저자가 부동산 몰빵 영끌 대출자의 글이라 보기좋게 편집된 감이있음.)

 

 

현재 브라질 중앙은행인 BCB의 총재는 벌써 3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하였음.

yoy, 2%대의 금리를 현재 4.25%까지 올렸음.

왜냐? 브라질 CPI가 8.00%를 넘어 급등하면서 시장이 강한 충격에 빠지게 되었음.

BCB 에서는 75bp가 아니라 100bp의 금리인상을 급격히 진행하여 시장에 충격을 줘야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왜냐? 물가가 폭주직전 상태에 빠져있기 때문.

 

여기에 멕시코도 금리인상을 단행하였다.

왜냐? 멕시코도 CPI가 6.00%로 급등하였기 때문이다.

물가 타겟팅치의 2배가 되는 인플레이션이 형성되면서 강한 실물가격의 상승압박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급격한 인플레이션은 생필품의 전반적인 가격상승으로 전염된다.

 

미국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시켜야 인플레이션을 약화시킬수 있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 점인 신흥국 자본 유출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점이다.

 

블룸버그에서 볼 수 있듯이 빠져나갔던 돈들이

현재 한국 국채시장으로 글로벌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초임을 강조합니다.)

대한민국 건국에서 역사상 최고레벨로 자본 순유입이 국채시장에 물밀듯이 들어왔습니다.

이는 이주열 총재의 역할이 큽니다.

 

블룸버그는 단호하게 한국은행이 올해 아시아 최초로 금리인상을 단행함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것이 유출되었던 외국인 자금을 물밀듯이 빨아들이고 있음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신흥국의 자본유출로 인한 환율의 급격한 변동성을 방어하려는 한국은행의 모습입니다.

 

자 그렇다면 현재 한국의 국고채 금리는 어떨까요?

Korea 국고채 3년물은 코로나 이전수준을 회복한 지극히 건전한 상태이고,

외국인 USD 투자자 입장에서 환 헷징을 한 상태로 3년 한국 국고채에 투자한다면 미국채 동일물 대비 1.00% 넘는 초과금리를 얻을수 있습니다.

KRW는 두드러지는 폭등을 해야하나,

현재 미국발 인플레이션과 신흥국 통화유출 리스크때문에 애매한 위치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통제권 밖으로 확대된다면 그 리스크는 감당하기 어렵고,

현시점에서 FED와 EU는 더이상의 완화책을 내놓을 거리가 없습니다.

 

인플레이션이 경제 성장률을 잠식하기 전 시장의 물가 심리를 폭락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파월은 금리인상을 얘기하다가 하는척을 하며, 또 이번에는 미국의 주택시장의 급등이 문제라면서 MBS 매입을 멈춰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금리를 올려야한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FED가 긴축을 당장 시작하면 전세계가 붕괴하겠지만, 반대로 일시적이라고 끝까지 외칠수록 미국이 전세계에 인플레이션을 수출하는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8월까지 물가가 튀지않도록 전세계가 긴장하고 있어야하기 때문입니다.

하여, 신흥국발 채권 선호도가 급격히 올라갔으며 신흥국으로 외국인의 매수 포지션이 강하게 들어왔습니다.

 

브라질, 멕시코, 체코에 이어 다시 한국입니다.

 

통제 불가능한 신용미수 불개미의 동학개미운동은 멈출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미국의 테이퍼링으로 인한 이머징 자산시장 급락을 염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외국인의 한국채 매수가 역대급으로 이어진다면 이머징 통화의 급락은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이머징 통화가치의 급격한 하락 리스크를 헷지하기 위해 외국인들의 주식, 채권 선매도가 원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미리 금리인상을 해두어 곳간을 채워놓는 것으로 보입니다.

 

FED는 어제 주택시장 폭등을 막기위해 MBS를 더이상 인위적으로 건드리지 않는것을 논의합니다.

파월로서는 제2의 서브프라임을 만들었다는 오명을 임기전에 달기 싫을겁니다. (서브프라임도 MBS 문제였지요.)

물론 자산시장의 폭락도 원치 않기에 '립서비스'를 잊지 않지요. 응 천천히 할꺼아~

하지만 미국의 주택시장은 멈출줄 모르고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왜냐? 연준이 MBS까지 매입하니까요.

 

주택시장의 과격한 급등은 민주당인 바이든 행정부에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연준 MBS의 매입은 하방을 막는 안전장치로서

부동산 투자심리를 불러일으키고, 착공 가능한 용지의 과격한 급등을 야기합니다.

 

이는 우리사회에서 알수 있듯이 하위계층에게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집니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는 흑인과 이주자들에게 공공임대주택을 지어줘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이건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입니다.)

 

따라서 FOMC에서는 얘기를 하지만, 뒤에서는 어떻게 하면 긴축을 충격을 주지않고 할것인지 고민하고 실행하고 있죠.

 

 

신호는 하나씩 나오고 있다고 봅니다.

블로그의 원글은 단순히 FED의 신호를 오판한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