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제식주 성분, 효과, 사용법, 부작용, 외국의 멕시제식주

맥시제식주 성분

맥시제식주의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 이부프로펜(Ibuprofen)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 진통 효과가 있으며 이부프로펜은 해열, 소염, 진통 효과가 있습니다.

이부프로펜은 NSAID(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에 속하는데 아세트아미노펜은 NSAID가 아닙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은 효과가 유사하지만 작용기전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병용할 수 있으며 병용할 경우 효과가 상승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한가지 해열제를 사용했을 때 열이 잘 안떨어지면 해열제 교차복용을 하는데 이때 복용하는 해열제가 아세트아미노펜과 NSAID 계열 약물인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 + NSAID는 효과는 상승하고 부작용은 감소하기 때문에 통증, 열이 심할 경우 종종 병용하여 사용합니다.

맥시제식주가 출시됨으로써 간단하게 아세트아미노펜 + 이부프로펜을 정맥주사로 투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병원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NSAID 단일제로는 비교적 가벼운 통증을 조절하고 중등도, 중증 이상의 통증에는 마약성진통제를 사용해왔습니다.

맥시제식주는 가벼운 통증과 중증 통증의 사이에 있는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되며 중증의 통증 환자라도 마약성 진통제를 일부 대체하여 사용량을 줄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임상시험에서 맥시제식주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단일제 대비 진통 효과가 2배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30% 이상 줄이면서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여 마약성 진통제 사용을 줄여주었습니다.

맥시제식은 뉴질랜드의 AFT 파마슈티컬스가 정제로 개발하여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등 국가에 수출하던 제품이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맥시제식주는 맥시제식정을 정맥주사로 제형을 전환하여 개발한 신약으로 수술 후 통증 관리와 비경구적 투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2018년 경보제약이 유통을 맡아 맥시제식주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맥시제식정도 곧 허가될 예정이라는데 출시되면 다뤄볼 예정입니다.

맥시제식주의 적응증은 성인에서 통증으로 인하여 신속하게 정맥 투여할 필요가 있거나 다른 경로로 투여할 수 없는 경우의 중등도 ~ 중증의 통증 조절입니다.

맥시제식주는 1바이알이 100mL로 1바이알당 아세트아미노펜 1,000mg, 이부프로펜 300mg이 들어있습니다.

통증 조절의 필요에 따라 6시간 간격을 두고 정맥주사 경로로 투약합니다.

1일 최대 투약량은 아세트아미노펜으로써 4,000mg입니다.

정맥 내 주입 시간은 15분입니다.

1. 아세트아미노펜 부작용 주의

아세트아미노펜의 1일 최대 용량은 4,000mg이고 이부프로펜 1일 최대 용량은 3,200mg입니다.

맥시제식주를 투약하면 이부프로펜 최대용량보다 아세트아미노펜의 최대용량에 먼저 도달하므로 아세트아미노펜의 과다투여에 의한 부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과량 투여의 부작용은 간독성으로 간에 영향을 주는 다른 약물과 병용할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종합감기약 등 알약에도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있는데 맥시제식주를 정맥주입하면서 종합감기약을 먹을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중복되어 간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2. 감염 주의

맥시제식주 뿐만 아니라 모든 정맥주사는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주사제가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정맥주사 부위를 청결히 유지하여 피부의 균이 정맥주사를 통해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멕시제식을 개발한 뉴질랜드는 맥시제식정을 알약, 타먹는 차 형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맥시제식정은 아세트아미노펜 500mg + 이부프로펜 150mg으로 2알을 복용하면 맥시제식주 1바이알과 같은 용량입니다.

유럽, 일부 국가들은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을 파라세타몰(Paracetamol)로 표기하는데 외국에서 맥시제식정, 맥시제식 드링크를 보면 성분에 아세트아미노펜 대신 파라세타몰이 쓰여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