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이멜즈정, 아만타정 성분, 효과, 복용법, 부작용, 가격

피케이멜즈정, 아만타정 성분

피케이멜즈정, 아만타정의 주성분은 아만타딘(Amantadine)입니다.

아만타딘은 과거 A형 독감 바이러스치료에 사용하던 항바이러스제였지만 현재는 약물 내성 문제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아만타딘은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 길항제, 도파민 효현제, NMDA 길항제로 작용합니다.

파킨슨병은 중뇌의 도파민 분비세포가 사멸하여 도파민 분비가 감소되어 발생합니다.

파킨슨의 떨림, 이상운동 증상은 도파민을 보충해주거나 도파민과 아세틸콜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항콜린제를 사용하면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만타딘은 도파민 효현제이자 아세틸콜린 길항제로 파킨슨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중뇌의 도파민 분비세포가 사멸하는 기전 중 하나로 NMDA의 과도한 자극으로 인한 흥분독성(excitotoxicity)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아만타딘은 NMDA를 길항하여 뇌세포를 과도한 흥분으로부터 보호하여 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아만타딘은

1. 도파민 효현제

2. 항콜린제

3. 신경보호 효과

3가지 효과를 통해 파킨슨병의 떨림, 이상운동증(Dyskinesia)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메커니즘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피케이멜즈정, 아만타정의 적응증은 파킨슨증후군입니다.

도파민 효현제, 아세틸콜린 길항제, NMDA 길항제로 작용하여 도파민과 아세틸콜린의 균형을 맞추고 NMDA로 인한 신경독성을 억제하여 신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파킨슨 증상이 완화됩니다.

피케이멜즈정, 아만타정은 1일 2회 1알을 복용합니다.

중증의 내과질환 환자나 다른 항파킨슨 약물을 투여하는 환자는 초기량으로 1일 1회 1알을 복용합니다.

1~수주 후에 유지량으로 1일 2회 1알을 복용합니다.

의사의 지시하에 증량하여 투여할 수 있으나 1일 4알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항콜린부작용 때문에 고령자는 1일 1회 1정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아만타딘은 파킨슨병에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효과가 부족하기 때문에 레보도파와 병용하여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1. 항콜린부작용

아만타딘이 가진 항콜린효과는 파킨슨 증상을 완화하지만 졸음, 구강건조, 배뇨장애 등 항콜린성 부작용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노인의 경우 항콜린성 부작용에 특히 민감하며, 다른 약을 복용하면서 항콜린효과가 중복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항콜린제는 치매, 인지기능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노인은 아만타딘을 복용 시 감량하여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일반 성인은 1일 최대 4알까지 복용할 수 있지만 고령자, 노인은 1일 1회 1알까지만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항콜린제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 폐쇄각 녹내장 환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약독화 생백신 효과 감소

아만타딘은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제의 일종인데 약독화 생백신의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여 백신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 FDA에 따르면 약독화 생백신 투여 전 2주, 투여 후 48시간 동안 아만타딘 복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피케이멜즈정, 아만타정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구입할 수 있습니다.

피케이멜즈정은 1정당 106원, 아만타정은 1정당 95원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아만타정을 1일 2회 1알씩 30일간 복용할 경우 환자가 부담하는 본인부담금은 5,7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