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케이 점안액, 레바아이 점안액 성분
레바케이 점안액, 레바아이 점안액의 주성분은 레바미피드(Rebamipide)입니다.
레바미피드는 원래 위와 십이지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궤양을 치료하는 성분입니다.
레바미피드는 내인성 프로스타글란딘 생산을 증가시키고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여 위점막을 보호합니다.
레바미피드를 눈에 점안할 경우 뮤신층을 강화하고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어 안구건조증 증상을 개선합니다.
안구건조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지질층, 물층, 뮤신층이 파괴되어 각막이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레바미피드는 뮤신층을 강화하여 각막이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1. 레바미피드는 눈물의 뮤신층(Mucin Layer)을 강화하여 수분의 증발을 억제합니다.
레바미피드는 뮤신층을 생성하는 배상세포(Goblet cell)의 수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MUC5AC(분비형 뮤신)의 분비를 촉진하여 윤활 작용을 나타냅니다.
레바미피드는 각막 상피의 뮤신 분비를 촉진하여 눈물 증발을 억제하고 수분량을 증가시켜 안구건조증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이러한 분비증가 효과는 레바미피드 농도에 의존하여 증가하였습니다.
2. 레바미피드는 뮤신의 분비를 촉진하고 마찰발생을 억제하여 항염증 효과를 보입니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생성되면 각막과 결막의 상피세포, 술잔세포의 손상이 발생하여 안구건조증이 악화됩니다.
레바미피드는 뮤신 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마찰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억제하여 항염증 효과를 나타냅니다.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이 억제되어 항염증 효과가 나타나면 안구건조증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레바케이 점안액, 레바아이 점안액 효과, 디쿠아포솔과 비교
레바케이 점안액, 레바아이 점안액의 적응증은 성인 안구건조증 환자의 각결막 상피 장애의 개선입니다.
레바케이, 레바아이의 주성분인 레바미피드는 눈물의 뮤신층을 강화하여 안구건조증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사용해 오던 디쿠아포솔(Diquafosol)은 P2Y2 수용체 효현제로 수분과 뮤신 분비를 촉진하여 눈물의 물층과 뮤신층을 강화하여 안구건조증 증상을 개선합니다.
레바케이 점안액 홍보자료에는 레바미피드가 디쿠아스보다 술잔세포 밀도 증가율이 높고 눈물막 파괴 시간이 증가되어 안구건조증 증상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처럼 나왔지만 다른 임상시험 결과는 레바미피드와 디쿠아스가 거의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었습니다.
레바미피드와 디쿠아스는 안구건조증 증상 개선에 있어 거의 비슷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임상시험에서는 레바미피드와 디쿠아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는데 두 약물을 같이 점안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있어 더 효과적으로 안구건조증 증상이 개선되었습니다.
레바케이 점안액, 레바아이 점안액 사용법
레바케이 점안액, 레바아이 점안액은 1일 6회 점안하며 1회 점안시 1방울을 점안합니다.
다른 점안제를 병용하여 사용할 경우 최소 5분 이상 간격을 두고 점안합니다.
이는 앞서 넣은 점안액이 흡수될 시간을 주기 위함입니다.
만약 점안액을 연속해서 사용하면 먼저 넣은 점안액이 눈 밖으로 흘러내려가 점안액의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눈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점안액의 양은 약 1방울 정도이며 2방울을 점안할 경우 넘치게 됩니다.)
레바케이 점안액, 레바아이 점안액은 다회용과 일회용 두가지 포장으로 유통됩니다.
각 제품에 쓰여있는 유통기한은 개봉 전 사용가능기간을 의미하며 개봉 후 오염이 시작되면 사용기간이 짧아집니다.
다회용은 개봉 후 18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일회용은 사용 즉시 버리는게 원칙입니다.
레바케이 점안액, 레바아이 점안액 부작용, 주의사항
1. 다회용 레바케이, 레바아이는 개봉 후 18일간 사용 가능합니다.
개봉 후 한달간 사용가능한 일반적인 점안제와 달리 레바케이, 레바아이 점안액은 개봉 후 18일간 사용가능합니다.
2. 다회용 점안액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점안할 수 없습니다.
레바케이, 레바아이 점안액은 보존제로 염화벤잘코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염화벤잘코늄이 보존제로 포함되어 있는 점안액은 렌즈를 착용하고 점안하면 렌즈와 각막 사이에 벤잘코늄이 농축되어 농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벤잘코늄의 농도가 높아지면 소프트렌즈를 변형시키고 각막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렌즈를 착용한 사람은 레바케이, 레바아이 점안액을 사용할 때 렌즈를 제거하고 점안합니다.
일회용 제품들은 보존제가 없기 때문에 렌즈를 착용하고 점안할 수 있습니다.
3. 렌즈를 착용할 경우 점안 15분 이상 후 착용합니다.
약을 점안 후 약이 모두 흡수되면 렌즈를 착용해야 합니다.
약 성분이나 보존제 성분이 렌즈와 각막사이에 농축되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점안 시 쓴맛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교과서에는 안약을 점안 후 안쪽 눈 끝부분을 눌러주라고 하는데 이는 안약이 비루관을 통해 빠져나가면 안약의 농도가 낮아져 효과가 떨어지고 눈에 작용해야 할 안약이 코와 입으로 넘어가므로 불필요한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레바케이 점안액, 레바아이 점안액을 점안하면 비루관을 통해 약성분이 코와 입으로 넘어가는데 레바미피드 성분이 입으로 넘어가면 엄청나게 쓴맛이 납니다.
제약회사에서는 레바미피드 점안액을 점안 후 안쪽 눈을 지그시 눌러주거나 눈을 감아서 비루관을 닫으면 쓴맛이 덜 난다고 하지만 직접 사용해본 결과 쓴맛은 점안 직후 나타나는게 아니고 점안 후 약 하루간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이 쓴맛 때문에 레바케이 점안액, 레바아이 점안액의 복약순응도가 엄청나게 떨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입맛이 사라질 정도의 강한 쓴맛이 납니다.
임상시험 데이터 상으로는 미각이상(쓴맛) 부작용 발생빈도가 약 35%정도이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안약을 점안하지 않고 입으로 먹어보니 약 자체가 쓴 것이고 비루관이 막히지 않은 이상 약물은 지속적으로 입으로 넘어와 쓴맛을 느끼게 합니다.
레바케이 점안액, 레바아이 점안액 가격
레바케이 점안액, 레바아이 점안액은 모두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구입이 가능합니다.
레바케이 점안액은 5mL 다회용 제품과 일회용 제품이 있으며 레바아이 점안액 역시 5mL 다회용 제품과 일회용 제품이 있습니다.
제품별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명 | 제약회사 | 가격 |
레바아이점안액2%(1회용) | 국제약품 | 396원/0.4mL/관 |
레바아이점안액2%(5mL) | 국제약품 | 3,464원/5mL/병 |
레바케이점안액(1회용) | 삼일제약 | 396원/0.4mL/관 |
레바케이점안액(5mL) | 삼일제약 | 3,464원/5mL/병 |
레바케이 점안액과 레바아이 점안액은 의료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처방받을 경우 위 가격보다 싼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레바케이 점안액 5mL 2개를 처방받는데 환자가 부담하는 본인부담금은 3,7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