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담양 숯불돼지갈비 맛집 수북회관
담양 숯불갈비 맛집 수북회관입니다.
2016년부터 종종가는 곳인데 가격이 상당히 올랐습니다.
2016년 당시 갈비 250g에 13,000원이던 가격이 14,000원, 17,000원을 보더니 이젠 갈비 200g에 19,000원입니다.
현재 200g에 19,000원으로 2016년 100g당 5200원이던 돼지갈비가 2023년 100g당 9500원이 되었습니다.
7년 사이에 2배가 오르다니 엄청난 상승폭입니다.
가격이 비싸졌음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웨이팅이 있습니다.
가격을 올려도 이 정도 웨이팅이라면 아직 수북회관 숯불갈비가 음식의 맛과 질에 비해 가격이 싸다는 말이 아닐까요?
사람 손이 많이가는 숯불갈비의 특성상 최저시급 급격하게 오른 만큼 음식 가격도 오른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제로 2016년 최저시급이 6,030원이었고 2023년 최저시급이 9,620원이니 약 60% 올랐습니다.
2016년 당시 1시간을 일해야 갈비 100g을 먹었고 2023년 역시 1시간을 일해야 갈비 100g을 먹으니 최저임금과 물가가 오른 만큼 음식 가격도 올랐다고 생각하면 얼추 맞는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건 수북회관에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가게 전체를 리모델링했습니다.
건물외관과 입구가 바뀌었고 내부 역시 깔끔해지고 에어컨을 새로 설치하였습니다.
수북회관 숯불 돼지갈비 고기맛은 여전히 맛있습니다.
김치가 묵은지에서 생지로 바뀌었다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
수북회관 돼지갈비를 먹을 때는 공기밥도 좋지만 누룽지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저는 누룽지를 꼭 같이 시키는 편입니다.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가격도 많이 안올랐고 맛도 여전히 맛있으니 앞으로도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
가게를 확장하던지 가격을 조금 더 올리던지해서 웨이팅만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영업시간, 전화번호
매일(월, 화, 목, 금, 토, 일)
동절기 11:00 ~ 20:00
라스트오더 19:00
하절기 11:00 ~ 20:30
라스트오더 19:30
매주 수요일 휴무
포장판매는 2인분부터 가능합니다.
전화번호
061-382-7043
주차장
수북회관 전용 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에는 항상 자리가 부족합니다.
근처 길가에 대야 할수도 있습니다.
수북회관 전용 주차장은 수북회관 바로 앞, 수북회관 옆 카페(서동진의 커피랩) 주차장, 그리고 수북회관 바로 옆에 있는 기와집 앞까지 수북회관 전용 주차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