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데이트 코스 식당 추천 더셰프
광주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양식 맛집 더셰프입니다.
같이 간 일행에 따르면 셰프님이 신라호텔에서 근무 경력이 있으시다고 합니다.
화정동 더셰프는 계절별로 메뉴가 바뀌는 곳으로 오늘 주문한 메뉴는 2022 가을 코스입니다.
전채요리 2가지 + 부루스케타 + 오늘의 스프 + 오늘의 샐러드 + 파스타 + 스테이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채요리는 피조개와 연어가 나왔고 연어는 잘 알고 있는 맛이었는데 피조개의 간장 소스가 독특했습니다.
전채요리부터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다음으로 삶은 쭈꾸미와 소스로 으깬감자+먹물 소스를 섞어 만든 요리가 나왔습니다.
쭈꾸미에 소스를 얹어 먹는데 소스에서 감자맛과 짭짤한 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처음 먹어보는 맛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요리 중 가장 마음에 든 메뉴입니다.
다음메뉴는 바질스프였는데 바질향이 강하게 났습니다.
평소에 바질 스프를 접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맛이구나라고 생각하며 먹었습니다.
이어서 부루스케타가 나왔는데 제가 알던 부루스케타랑 좀 다르게 그냥 바게트빵에 마늘 양파 향이 나는 버터를 발라먹게 나왔습니다.
마늘 양파향이 나는 버터가 맛이 좋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샐러드는 유자드레싱에 푸른 채소, 토마토, 딸기가 나왔고, 이어서 등심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저는 미디움레어로 부탁하고 일행은 미디엄웰던으로 부탁했는데 둘 다 부탁드린 대로 굽기가 적절했습니다.
특히 스테이크에 마이야르 반응이 제대로 일어나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면서 육즙이 잘 느껴져 좋았습니다.
다음으로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가 나왔는데 살짝 매콤한 맛이 인상적인 파스타였습니다.
후식으로 녹차 티라미수와 커피/케모마일 차 중 선택가능했습니다.
맛집은 디저트도 맛있다고 하더니 녹차 티라미수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 자체가 맛있고 독특하며, 가게의 분위기나 인테리어가 훌륭하여 식사 후 만족도가 높습니다.
화정동 더 셰프는 맛이나 퀄리티에 비해 가격이 싼 편입니다.
이 정도 만족도를 얻기 위해 7~8만원은 내야 할 것 같은데 55,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감탄했습니다.
총평하자면 화정동 더 셰프는 훌륭한 음식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맛과 분위기가 매력적이어서 데이트 코스의 식당으로도 추천할만한 맛집입니다.
이외에 특별한 날 가족모임 행사나 회사 회식자리로도 적절해 보입니다.
단, 프라이빗룸이 없으므로 상견례 자리로는 부적절할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62-383-0624
주차장
전용주차장이 있으며, 2시간 주차권을 제공합니다.
가게위치, 네이버 지도
화정동 더셰프에 2번째 방문하였습니다.
첫번째 메뉴는 깜박하고 찍지 못했습니다.
지난번 방문과 비슷하게 조개류가 나왔습니다.
두 번째는 멜론 위에 하몽을 올린 요리가 나왔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프로슈토 앤 멜론이라는 와인안주더군요.
예전 유럽여행 이후로 처음 먹어보는 하몽이라 예전생각이 나는 맛이었습니다.
다음은 바게트빵에 버터를 듬뿍 바르고 로제소스를 얹어 나온 요리였습니다.
바게트빵에 버터만 발라도 맛있는데 소스도 너무 맛있어서 하나만 나온게 아쉬운 메뉴였습니다.
콩물 우뭇가사리 평이했습니다.
샐러드 역시 그냥 샐러드 토마토랑 아보카도가 들어갔지만 막입인 제게는 보통의 맛있는 샐러드입니다.
다음은 등심 스테이크 저번과 동일했습니다.
마지막은 시금치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입니다.
마지막에 나온 파스타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면의 삶기정도와 마늘향 시금치의 부들부들한 식감이 어우러져 제가 먹어본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더셰프 3번째 방문입니다.
화정동 더셰프는 주기적으로 메뉴가 바뀌어 매번 새로운 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