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시미아

큐시미아

큐시미아
큐시미아

총 4가지 용량이 있음

용량별로 낮은 용량부터 높은 용량까지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약이라고도 부른다.

 

1단계

  • Phentermine Hydrochloride 3.75mg
  • Topiramate 23mg

2단계

  • Phentermine Hydrochloride 7.5mg
  • Topiramate 46mg

3단계

  • Phentermine Hydrochloride 11.25mg
  • Topiramate 69mg

4단계

  • Phentermine Hydrochloride 15mg
  • Topiramate 92mg

펜터민 -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킴 (각성상태) 식욕을 억제한다. 

토피라메이트 - 식욕을 억제시키고 포만감을 준다. 

이 두가지 약이 단계를 거듭함에 따라 조금씩 늘어난다.

 

비만치료제 약 성능순위

(이 때 당시에는 벨빅이 시판되고 있었다 현재는 벨빅의 발암 가능성 문제가 제시되어 벨빅은 시장에서 퇴출되었다.)

 

체중이 5%이상 감소한 환자

1. 큐시미아

2. 삭센다

3. 콘트라브

4. 벨빅

5. 제니칼

 

체중이 10%이상 감소한 환자

1. 큐시미아

2. 삭센다

3. 콘트라브

4. 벨빅

5. 제니칼 

 

비만치료제 부작용으로 약을 중단할 가능성이 낮은 순서

1. 벨빅

2. 큐시미아 (56주간 사용해도 안전하다는 결과 있음)

3,4 삭센다 콘트라브

 

특히 토피라메이트 서방형 성분으로 인해 기존 토피라메이트속방형 대비 Tmax를 연장시켜 (2H->9H) 오후에 밀려오는 식욕과 식탐을 효과적으로 억제시키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아침 복용시 펜터민이 오전부터 식욕을 억제하고

토피라메이트는 서방출되어 오후 3~5시경 최대효과가 되어(Cmax) 포만감이 저녁까지 유지된다.

 

큐시미아 복용법

이 약은 음식 섭취와 무관하게 매일 아침에 복용하고, 불면증이 생길 수 있으니 저녁 복용을 피한다.

1) 초회 용량으로 이 약 3.75mg/23mg 용량을 매일 14일간 복용한다.
2) 14일 이후에는 권장량 7.5mg/46mg 용량을 12주간 복용한다.
3) 체중 감량을 확인하여 7.5mg/46mg 복용으로 최초 투여시점 전 체중 대비 3% 이상을 감량하지 못한 경우, 복용을 중단하거나 복용량을 증량한다.
4) 복용량을 증량하는 경우, 11.25mg/69mg 용량을 매일 14일간 복용한다.

5) 14일 이후에는 15mg/92mg 용량을 12주간 복용한다.
6) 체중 감량을 확인하여 15mg/92mg 복용으로 최초 투여시점 전 체중 대비 5% 이상을 감량하지 못한 경우, 복용을 중단한다.


*3.75mg/23mg 과 11.25mg/69mg 용량은 적정을 위해서만 사용한다.

-> 유지용량은 7.5mg/46mg이나 15mg/92mg을 사용하며

3.75mg/23mg 과 11.25mg/69mg은 약을 처음 시작하거나 증량시에만 사용

 

3.75mg/23mg 과 11.25mg/69mg는 유지용량으로 사용 안한다고 하는데 이유는?

 

큐시미아 복용 중단 조건

15mg/92mg 용량을 사용하고도 5%이상 체중감량을 얻지 못한경우 복용을 중단한다.
갑작스러운 복용 중단은 발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치료를 완전히 중단하기 전에 적어도 1주일 동안 하루 걸러 한 번 복용하여 점차적으로 15mg/92mg 용량의 복용을 중단한다.


신장애 환자
중등도 (30 이상 50 mL/min 미만의 크레아티닌 청소율 [CrCl]) 또는 중증 (30 mL/min 미만의 CrCl)의 신장애 환자에서는 1일 1회 7.5mg/46mg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신장애 환자는 실제 체중과 함께 Cockcroft-Gault 계산식을 사용해서 CrCl 계산을 통해 결정된다.


간장애 환자
중등도의 간장애 환자(Child-Pugh score 7-9)에서는 1일 1회 7.5mg/46mg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

 

큐시미아 부작용

감각이상 어지러움증 미각이상 불면증 변비 구강건조

보통 약을 먹다보면 사라지나 견딜 수 없을정도의 부작용이 생긴다면 즉시 약을 중단한다.

 

큐시미아의 체중감소 효과는 지난 20166월 미국의학회 학술지 JAMA 온라인판에 게재된 연구(Association of Pharmacological Treatments for Obesity With Weight Loss and Adverse Events)에서 엿볼 수 있다.

비만 신약 간 직접비교 임상이 없는 상황에서, 이 연구는 큐시미아를 미국 FDA 승인 5개 신약 중 체중감량 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소개했다. 비교군이 글로벌 1위 비만 치료제 삭센다를 비롯, ‘콘트라브’ ‘벨빅’ ‘제니칼등 내로라할 신약이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 연구는 5개 약물 간 비교 결과를 연구한 후향적 메타분석 자료다. 아이오와카버의대 로한 케라 교수팀이 29018명 대상 28개 무작위임상연구를 종합 검토했다.

 

그 결과, 5% 이상 체중감량 효과는 큐시미아가 가장 좋았다. 이어 삭센다, 콘트라브, 벨빅, 제니칼 순이었다.

 

체중이 10% 감소한 환자의 분포도 큐시미아(54%), 삭센다(34%), 콘트라브(30%), 벨빅(25%), 제니칼(20%) 순이었다. 반면 부작용으로 투약을 중단할 가능성은 벨빅이 가장 낮았고, 삭센다와 콘트라브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큐시미아는 중간 지점에 있었다.

 

2년이라는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과 체중감량 효과성이 확보된 유일한 장기처방 경구용 약제라는 점이 다른 비만 치료제들과 차별성을 갖는 큐시미아(성분명 펜터민/토피라메이트)만의 성장 주요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큐시미아는 지난 1월 원외처방액이 3억원을 기록했으며, 2월에는 100% 성장한 6억원 가량 처방이 이뤄져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97월 체질량 지수(BMI) 30kg/m2 이상인 비만 환자의 체중조절을 위한 보조요법으로 큐시미아를 품목허가 했다.

 

고혈압, 2형 당뇨병 및 이상지질혈증 등 적어도 하나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 27kg/m2 이상에서 처방이 가능하다.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은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를 비롯한 디에타민(성분명 펜터민), 벨빅(성분명 로카세린), 콘트라브(성분명 부프르미온/날트렉손), 푸링(성분명 펜디메트라진), 푸리민(성분명 펜터민), 펜디(펜디메트라진) 등이 경쟁하고 있지만, 삭센다의 독주체제가 이어지고 있다.CONQUER 스터디의 예를 보면 2487명을 대상으로 한 대조 임상에서 큐시미아를 복용한 환자들은 1년만에 10.2kg의 체중이 감소했다. 위약군(1.4kg)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준이다.다른 치료제와도 이미 기량 차이가 충분히 입증됐다. JAMA에 게재된 약물간 대조 임상 결과 같은 기간 동안 삭센다가 5.3kg, 콘트라브가 5kg, 벨빅이 3.2kg 감량 효과를 보인데 비해 큐시미아는 8.8kg을 줄여 감량 효과에 대해서는 적수가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펜터민 복합제 장점이자 단점"약값이 최대 관건"이렇듯 전문가들은 큐시미아가 펜터민 복합제라는 점을 장점이자 단점으로 꼽고 있다. 펜터민 용량을 최소화하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그래도 향정신성의약품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이유다.

 

실제로 큐시미아는 각종 임상에서 이상 감각 부작용이 많이 도출된 바 있다.

이상 감각은 향정신성의약품의 가장 흔한 부작용 중 하나라는 점에서 완전히 이를 벗어나지는 못했다는 의미가 된다.

 

 "기존 식욕억제제인 펜터민 류나 펜디메트라진 류는 임상 등 장기 안전성에 관한 데이터가 부족하고, 부작용의 위험으로 인해 3개월 미만의 단기 처방이 권고되고 있다""반면 벨빅은 2년간의 임상을 통해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 장기 사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